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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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두 아들, 예상하지 못한 말로 감동 줘…육아 큰 힘" (내가 키운다)[종합]

기사입력 2021.07.09 17:50 / 기사수정 2021.07.09 16:5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내가 키운다' 김나영이 두 아들에게 감동을 느낀 점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JTBC 신규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 황교진CP, 김솔PD가 참석했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출연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조윤희-로아, 김현숙-하민, 김나영-신우-이준 가족이 출연하고 김구라와 채림이 클럽 회장과 매니저로 함께 한다.

신우, 이준 두 아들의 엄마인 김나영은 "굉장히 많은 분들이 솔로 육아를 하고 계신데, 전형적인 가족의 형태만 진짜 가정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고, 동시에 저희처럼 솔로 육아를 하시는 분들께 용기를 드리고 싶었다"고 섭외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출연진 중 유일하게 두 아이의 육아를 맡고 있는 그는 "아이들이 정말 예상하지 못한 말들을 해서 감동을 줄 때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작은아이(이준 군)는 항상 '너는 세상에 왜 왔어?'라고 물으면 '엄마 만나러 왔다'고 한다. 그리고 엄마가 무섭다고 하면 '괜찮아, 내가 있잖아'라고 말해준다. 그럴 때 감동을 받는다"면서 "육아를 하면서 1년 중 360일 정도는 힘든 거 같은데, 짧은 순간의 힘 덕분에 이겨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된다는 김구라의 육아 솔루션에 대해 "(김)구라 오빠는 동현이(그리)한테는 잔소리를 안하는데, 방송에 나오면 저희한테 그렇게 잔소리를 한다"고 폭로했다. 김현숙 또한 "김구라씨는 집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방송에서 푸시는 느낌"이라고 동조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 방송에서는 내가 끼어들 틈이 없다"면서 "솔로 육아를 하는 싱글대디 분들도 출연하셔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 여기 성비가 너무 안 맞는다"고 토로했다.

'내가 키운다'는 9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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