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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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이상인과 대결에서 위기…'빌런' 이창훈→이재용 등장 (야인이즈백)

기사입력 2021.07.01 14:28 / 기사수정 2021.07.01 14:2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야인 이즈 백' 안재모가 이상인과 본격적인 결투를 펼친다.

1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야인 이즈 백'에서는 킹두한(안재모)가 약 20년 만에 조우한 가미소리(이상인)과 맞대결을 펼친다. 과거 킹두한은 우미관패와 대척했던 일본 '혼마찌' 패거리의 2인자인 가미소리와 그의 부하 40명을 상대로 전무후무한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다시금 그때의 레전드 전투에 버금가는 액션을 재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가미소리는 여전히 날렵한 몸동작과 고난도의 카포에라 액션까지 선보이며 킹두한에게 사상 최대의 위기를 안겨줄 예정이다. 그의 일격에 쓰러지며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은 킹두한은 과거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들었던 "너는 조선의 자존심이다. 일어나라 두한아"라는 낯익은 소리를 듣게 되고, 그를 상대로 새로운 '초필살기'를 선보인다. 과연, 킹두한이 20년 전처럼 뇌리에 울려 퍼지는 목소리의 각성 효과로 힘을 내 가미소리를 물리칠 수 있을지, 그들의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킹두한의 활약을 목격한 찐팬 이진호가 직접 쌍칼(박준규)와 문영철(장세진)에게 킹두한의 2021년판 필살기를 전파하기 위해 일일 격투 선생님이 되기도 해 웃음을 유발한다. 야인들의 전투력 상승을 위해 이진호는 싸움 실력이 영 예전 같지 않다고 팩폭을 날린다. 이에 쌍칼과 문영철은 어색한 몸놀림으로 이진호에게 필살기 교습을 받기에 나서 짠내 가득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야인 이즈 백' 제작진은 가미소리에 이어 과거 킹두한의 우미관패와 경쟁 구도를 조성했던 여러 혼마찌패 빌런들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카오TV 및 킹두한TV 유튜브를 통해 혼마찌패의 두목이었던 하야시(이창훈), 뛰어난 무도 실력의 시바루(이세창), 킹두한의 철천지원수인 미와 경부(이재용)까지 추억의 악당들이 총출동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이들이 킹두한 크루와 한판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예고돼 앞으로 또 어떤 결투가 펼쳐질지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해당 영상에서는 킹두한과 쌍칼, 문영철 등 과거 드라마에서 야인으로 대활약했던 배우들은 물론, 다이나믹 듀오 개코 등이 킹드로메다 은하계의 중절모 별자리에서 쏟아진 유성우의 파편을 맞아 현실 기억을 잊고 야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사연까지 드러났다.

과연 이들이 현재의 기억을 다시 찾을 것인지, 혹은 야인으로의 삶을 계속하며 시민들을 괴롭히는 악당들에게 화끈한 참교육을 펼쳐 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야인 이즈 백'은 매주 목, 일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야인 이즈 백'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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