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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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탕준상-이재인-이지원, 일촉즉발 '꼬리빗 대치'

기사입력 2021.05.26 11:19 / 기사수정 2021.05.26 11:1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라켓소년단' 탕준상, 이재인, 이지원이 첫 만남부터 긴장감을 자아낸다.

31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 드라마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유쾌하고 따뜻한 스토리를 선사한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등에서 세련된 연출력으로 호평을 이끈 조영광 PD가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켓소년단'에서 탕준상은 타고난 운동 센스와 동물적 감각을 지닌 윤해강 역을 맡는다. 윤해강은 서울에서 야구 선수가 되기 위한 꿈을 꾸다가 땅끝마을로 원치 않은 전학을 가게 된다.

이재인과 이지원은 배드민턴 전국 1등 해남제일여중 학생인 한세윤과 이한솔 역을 맡는다.

한세윤은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 운영과 뛰어난 집중력, 승부욕을 가진 악바리 소녀를 그려낸다.

이한솔은 좋아하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해남제일여중 금사빠 여중생이다. 전형적인 10대 소녀이지만 배드민턴부 후배들 앞에서는 군기반장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이와 관련 윤해강, 한세윤, 이한솔의 난데없는 신경전이 발발된 '꼬리빗 대치'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윤해강이 전국 시합이 열린 체육관에서 헤남제일여중 에이스인 한세윤과 이한솔을 맞닥뜨린 장면이다. 윤해강은 시합 전 몸을 풀며 긴장을 털어내는 선수들 사이로 급히 지나가다가 예상치 못한 실수를 벌인다. 이에 현장의 모든 눈이 윤해강에게로 향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진다.

한세윤은 윤해강에게 천천히 다가가 무언의 서늘한 눈빛을 드리우고, 이한솔 역시 윤해강에게 자신의 꼬리빗을 치켜들며 경고장을 날린다. 두 소녀의 맹공에 천하의 윤해강마저 덜덜 떨며 꼼짝 못 하게 된 가운데 윤해강이 어떤 실수를 저지른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탕준상, 이재인, 이지원은 외양 변화에서부터 배드민턴 실력 증진까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거듭해 ‘라켓소년단’ 속 윤해강, 한세윤, 이한솔을 탄생시켰다. 세 사람은 촬영 현장에 모여 친밀감 넘치는 장난을 치고 환한 웃음을 터트리다가도, 슛 소리가 들리자 풋풋함으로 무장한 학생들의 귀여운 신경전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탄탄한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을 미소 짓게 했다.

제작사 측은 “온앤오프가 확실한 탕준상, 이재인, 이지원이 찰떡 호흡을 발휘해 귀여우면서도 유쾌한 장면을 탄생시켰다”라며 “앞으로도 자동 미소를 유발하는 윤해강, 한세윤, 이한솔의 에피소드가 다양하게 그려질 예정이니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라켓소년단'은 3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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