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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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잘해왔기에"…여자친구 유주, '해체 발표' 전날 의미심장글

기사입력 2021.05.18 19:50 / 기사수정 2021.05.18 17:5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여자친구의 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주의 글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여자친구 유주는 지난 17일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를 통해 "생생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유주의 연습생 시절 일기로, 데뷔 하루 전날 심경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유주는 일기에 "데뷔 D-1, 내일 난 '뮤직뱅크'에서 첫 데뷔를 한다. 1집 음원이 세상에 공개되었고, 뮤직비디오와 촬영현장 등 많은 콘텐츠가 풀렸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냥 믿자.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내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자. 이제껏 잘해왔기에 항상 잘할 것이란 게 아니라 그냥 최선을 다하다 보니 이제껏 잘해오게 된 것이다. 그 순간에 집중하자. 무조건 긍정적인 건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떄론 미친듯이 밝아보기도 하자"라고 의지를 다졌다.

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소식 하루 전날, 데뷔 직전 일기를 공개한 것에 대해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8일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된다.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사실상 해체를 발표하기 하루 전까지도 여자친구 멤버들은 팬들과 다채로운 소통을 이어갔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유리구슬 (Glass Bead)'로 데뷔해 다양한 히트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여자친구 위버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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