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히샬리송이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팬서비스를 확실히 했다.
히샬리송은 22일(한국시각)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풀럼과 에버튼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3경기 퇴장 징계 후 복귀한 히샬리송은 76분간 활약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히샬리송은 경기 종료 후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그는 종료 후 경기장 한쪽 구석으로 다가가 경기장에서 공사를 진행하던 한 인부에게 유니폼을 전달했다. 유니폼을 전달받은 인부는 감사함의 엄지척을 날렸다.
코로나19 대 유행으로 인해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오지 못해 선수들이 팬서비스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순간에도 현장에서 수고하는 인부에게 유니폼을 선물했다.
물론 유니폼을 전달하는 행위가 코로나19 시대에 위생적으로 적합한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히샬리송은 오랜만에 경기장에서 선수나 구단 관계자가 아닌 사람을 봤는지 습관적으로 유니폼을 벗어 건내 팬서비스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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