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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 존재만으로 반짝이는 6人 6色 '반전 매력' [입덕가이드①]

기사입력 2020.11.20 01:46 / 기사수정 2020.11.21 05:00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바이브부터 벤까지, 보컬 명가로 불리는 소속사 메이저나인이 야심차게 내놓은 1호 아이돌 그룹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갓 데뷔한 신인 블링블링(Bling Bling)이 그 주인공인데요.

블링블링(차주현, 유빈, 마린, 최지은, 아야미, 나린)은 지난 17일, 첫 번째 싱글 'G.G.B'를 발매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했습니다. 데뷔곡이자 타이틀곡인 'G.G.B'는 'Girls Grow Brave'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데뷔 하루 후 만나본 블링블링은 그룹명처럼 반짝이고, 곡명처럼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습니다. 다같이 블링블링에게 입덕해볼까요?

첫 번째 주자는 리더 차주현입니다. 주현은 리더의 면모를 뽐내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습니다.


Q. 굉장히 빼곡하게 썼어요.
지은 - 언니가 TMI 쓰는 걸 좋아해요. 
주현 - 제가 글쓰는 걸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멤버들한테 편지도 자주 써요. 
나린 - 진짜 자주 써줘요.

Q. 취미 중에 배구 경기 보는 게 있네요.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누구예요?
주현 - 회사 팀장님께서 배구를 보시는 걸 같이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다 보진 못해도 하이라이트 영상 같은 걸 챙겨보고 있어요. 좋아하는 선수는 안나 라자레바요. 완전 에이스 언니.

Q. 좋아하는 래퍼가 있어요?
주현 - CL 선배님 굉장히 좋아하고, 해외 래퍼분들 중에서는 카디비 좋아해요. 목소리도 너무 매력적이신 것 같아요.

Q. 퉁순이 성대모사, 아재개그는 뭐예요?
유빈 - 진짜 똑같아요. 너무 잘해요. 
나린 - 언니는 모든 걸 아재 개그로 할 수 있을 정도로 일상 생활에서 많이 해요. 
주현 - 저는 아이디어가 계속 떠올라요. 애들이 안 듣고 있어도 옆에서 그냥 해요. 
마린 - 일상이에요. 
나린 - 가끔 빵빵 터지는 날이 있는데, 그러면 언니가 굉장히 좋아해요. 
주현 - 요즘 유빈이가 저를 이어서 아재 개그를 좀 더 하더라고요. 같이 물들어가는 거죠.



Q. 싫어하는 음식이 특이하네요.
주현 - 저는 옥수수가 대에 붙어 있어야 먹을 수 있어요. 샐러드나 콘치즈처럼 떨어져 있으면 싫어해요. 브로콜리도 싫어해서 유빈이한테 줘요.

Q. 매운 음식을 잘 먹나봐요.
주현 - 저는 매운 음식을 진짜 사랑해요. 
나린 - 유빈이랑 주현 언니가 매운 음식을 잘 먹어요. 
주현 - 저는 원래 본가에 있을 때는 청양고추를 생으로 먹었어요. 뭔가를 먹을 때 꼭 같이 먹어야 맛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그 속을 버리는 느낌이 좋아요. 매워서 시원한 느낌. 
지은 - 시원하다고? 
주현 - 지은이랑 나린이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고, 아야미랑 마린이 딱 중간. 저랑 유빈이는 좋아해요. 
아야미 - 저는 떡볶이를 좋아해요.

Q. 매력 포인트가 너무 많다고 적었어요.
유빈 - 언니가 배려심이 많아요. 되게 잘 챙겨줘요. 
나린 - 진짜 안 까먹고 언니가 다 챙겨주는 것 같아요. 
지은 - 기억력이 진짜 좋아요. 날짜, 숫자 기억력이 무서울 정도로 좋아요. 예를 들어 "나린이 이날 몇시에 이거 했잖아" 이렇게 말해요. 
나린 - 번호 같은 것도 다 외워요. 숫자를 유독 잘 외워요. 저희가 헷갈려하면 다 알려줘요. 언니한테 내일 몇 도냐고 물어보면 그것까지 알려줘요. 
마린 - 맞아. "내일 패딩 안 입어도 돼. 내일 우산 챙겨" 이런 거 다 말해줘요.

Q. 라디오를 하고 싶다고 썼네요. 잘할 것 같아요.
주현 - 저는 출·퇴근 시간대에 하고 싶어요. 제 목소리를 듣고 기운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라디오를 굉장히 많이 들었었는데 그때도 굉장히 힘이 많이 되더라고요. 나중에 멤버들이 게스트로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바빠도 나와주겠죠?

다음 주자는 일본인 멤버 아야미입니다. 아야미는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모습과는 다르게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멤버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는데요. 아야미의 '반전 매력'을 살펴보겠습니다.


Q. 별명이 야미에요?
아야미 - 작년에 저스틴 비버 선배님의 노래 '야미'를 듣고 생긴 별명이에요. 
주현 - 제가 틀어줬었어요. "야미야, 이거 너 노랜데?" 하면서.

Q. 아야미 입덕가이드에는 그림이 귀엽게 그려져 있어요. 성격이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아야미 - 감사합니다. 
멤버들 - 귀여워~

Q. 옷 디자인도 하나요?
아야미 - 네. 멤버들 생각하면서 수록곡 때 옷 의상 디자인도 했었어요. 직접 만든 건 아니고 그림만 그렸었어요.

Q. 운동도 좋아하네요?
지은 - 그냥 다 잘해요. 
아야미 - 어렸을 때 농구, 수영, 테니스를 했었어요.

Q. 반전 매력이 있는 래퍼라고 적었어요. 어떤 반전 매력이 있나요?
아야미 - 평소에는 조용한데 무대에서는 시크하고 멋있는 느낌?



Q. '더워도 이불을 덮고 잔다'. 목격한 멤버들이 있나요?
멤버들 - 저요! 
주현 - 정말 끝까지 덮고 자요. 없는 줄 알았어요. 
지은 - 제가 더워서 보일러를 끄고 싶은데, 멤버들이 추울까봐 끄지도 못하고 '어떡하지' 하고 고민했던 적이 있어요. 마린이는 이불을 안 덮고 자고 있더라고요. 근데 야미 언니는 이불을 끝까지 덮고 자고 있길래 보일러를 못 끄고 선풍기를 끄고 잤던 적이 있어요.

Q. 지금 필요한 게 한국어 연습이라고 썼어요. 언제 한국에 왔나요?
아야미 - 작년 10월에 와서 1년 됐어요.

Q. 1년 밖에 안 됐는데 글씨를 너무 잘 쓰네요.
지은 - 맞아요. 글씨를 진짜 제일 잘 써요. 
아야미 - 감사합니다. (웃음)

Q. 10년 후 지금보다 블링블링할 거라고 적었네요. 어디까지 블링블링해질 예정이에요?
아야미 - 음... 
주현 - 저 세상 끝까지. 
지은 -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세 번째 주자는 나린입니다. 나린은 '팅커벨, 핑크 곤듀'라는 별명처럼 요정 비주얼과 초롱초롱한 눈으로 입덕 가이드에 임했습니다.



Q. 좌우명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나요?
나린 - 예전에는 '모두한테 잘하자, 배려하자'였는데 요즘에는 그러려면 '저 자신부터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구나'를 깨닫게 됐어요. 그리고 제가 운명이나 미신을 잘 믿는 편이에요. 그래서 4시 44분을 보거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이런 징크스 같은 거에도 신경을 많이 써요. 운명을 많이 믿는 편이라 그런 좌우명을 갖게 됐어요.

Q. 나린 씨가 이 이야기를 하니까 지은 씨가 허공을 보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어요.
지은 - 아니 나린이가 뭔가를 하다가 44를 보면, 꼭 다른 숫자를 봐야 해요. 
주현 - 45를 봐야 돼요.

Q. 핑크템 찾기는 뭐예요?
나린 - 제가 핑크색 물건 찾는 것도 좋아하고 소지하고 있는 것도 좋아해요. 멤버들한테 선물할까도 생각하는데 핑크색을 굉장히 싫어하는 멤버들도 있어서... (웃음) 요즘 그래도 주현 언니가 좋아해주기 시작했어요. 오늘 메이크업도 핑크색이라고 잘 어울린다고 해줬어요.

Q. 나만의 음식 제조가 특기네요.
나린 - 제가 느끼한 걸 좋아해요. 예를 들어 주제를 치즈라고 정하면, 카레에 치즈를 넣어서 먹어보거나 그래요. 남이 보기에 '이게 뭐야' 싶은데 맛있을 때 기분이 좋아요. 멤버들이 먹어준다면 해줄 생각이 있어요. 제가 한 것 중에 진짜 특이한 게 기름밥이라고... 이걸 먹어본 사람들은 다 놀랐었어요.

Q. 멤버들 반응이 안 좋은데요?
나린 - 기름밥이 뭐냐면, 꼭 올리브유여야 해요. 올리브유에 밥을 넣어서 튀기는 것처럼 한 다음에 물엿을 넣고 케찹을 넣고 마지막에 치즈를 올리면 진짜 맛있어요. 만드는 과정을 보고 다 경악하는데, 먹어본 사람들은 그것만 계속 해달라고 해요. 가족들이랑 친척 동생들이 너무 좋아해요. 
주현, 유빈 - 기회가 된다면 한 번 해주세요.

Q. 햇빛을 싫어하나요?
나린 - 햇빛을 받으면 힘들어서 그림자 지는 곳으로 다니는데, 저번에 마린이었나, 주현 언니었나 누가 그림자로만 왔다 갔다 하는 걸 보고 저인 줄 알았대요.



Q.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내고 기분이 어땠나요?
나린 - 뮤비 촬영을 할 때는 바쁘게 허겁지겁 했어요. 그런데 끝나고 감독님께서 "블링블링 데뷔 축하합니다"라고 하셨어요. 그때 왈칵했던 것 같아요. 그때가 아직도 잊히지가 않아요. 
주현 - 저희도 마지막에 그 소리를 들었을 때 '이제 데뷔를 진짜 하겠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굉장히 울컥하고 뭉클했어요.

Q. 팬들을 만나면 뭘 제일 하고 싶어요?
나린 -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희를 좋아해주시는구나' 실감이 될 것 같아서 너무 뵙고 싶어요. 
주현 - 무대를 직접 보여드리고 싶어요. 
유빈 - 팬분들이랑 티키타카도 하고 싶고... 
지은 - 저는 제일 하고 싶은 게 '세이 호'예요. '소리 질러~'도 하고 싶어요.

Q. 아 근데 이 이야기를 안 했네요. 그림 설명 좀 해주세요.
(전원 웃음) 
나린 - 아 제가 그림을 못 그려요. 동그라미도 잘 못 그리는데 세모로 그릴 순 없으니까 그냥 하트로 그려봤어요. 주현 언니가 색칠도 해줬어요.

([입덕가이드②]에서 계속)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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