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2 02:30 / 기사수정 2010.07.12 02:30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두산의 공격력은 강하다. 무려 2할9푼을 기록중인 팀 타율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몇몇 선수만 잘 치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짜임새를 갖췄다. 각자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그에 맞는 활약을 펼치는 것이 두산 타선이 가진 장점이다.
그런데 최근 핵심 선수 하나가 빠졌다. 1번 타자 이종욱이다. 이번 시즌 두산이 치른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서 톱타자로 뛴 이종욱은 10일 잠실 LG전에서 발목을 다쳐 11일자로 1군 등록이 말소됐다. 약 2주간 경기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김경문 감독은 11일 LG와의 경기에서 정수빈을 중견수 겸 2번 타자로 기용해 이종욱의 공백을 메우려 했다. 정수빈은 안타를 때리지는 못했지만, 두 차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결승점을 포함해 2득점을 올렸다. 도루도 하나 기록했다.
빛나지는 않아도 알토란 같은 활약이었다. 김현수-김동주-최준석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 앞에서 많은 출루를 하고 득점을 만드는 것이 정수빈의 역할이었다. 걸음이 빠른 정수빈이 루상에 나가있다는 자체가 상대에게는 큰 부담이 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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