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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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합류' 박병호 "몸상태 100%, 열심히 뛸 겁니다"

기사입력 2019.10.31 18:20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태극마크를 단 박병호(키움)가 프리미어12 대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박병호는 26일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를 마친 뒤 이틀 휴식 후 29일 대표팀에 합류했다. 박병호는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 괜찮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기간 안고 있던 종아리 통증에 대해서도 괜찮다고 밝혔다. 박병호의 부상은 김경문 감독의 우려 대상일 수밖에 없었다. 박병호는 "몸상태는 100%다. 움직임에 큰 문제가 없다.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고, 김경문 감독은 "워낙 묵묵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하는 큰 형이다.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안도했다.

어느덧 박병호는 대표팀 최고참으로 올라섰다. 박병호는 "최고참이라는 부담은 없다. 모두가 잘하는 선수들이고,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며 "나이를 떠나 대표팀이라는 모든 선수가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타순보다는 각자 해야하는 역할이 있고, 나 역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 분위기가 밝은데, 연습 때는 긴장감이 흐른다"며 "누가 잘하든 못하든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다. 이기면 모든 게 묻히지 않나. 똘똘 뭉쳐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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