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3.11 08:48 / 기사수정 2010.03.11 08:48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밀란의 심장’ 안드레아 피를로를 방어하기 위해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이 자신의 임무인 '피를로 봉쇄'를 완벽히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하는 등 공수양면에 걸쳐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11일 새벽, 올드 트라포트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AC밀란(이하 밀란)과의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맨유는 박지성의 활약과 웨인 루니의 두 골을 묶어 AC 밀란에 4-0 대승을 거두었다. 전반 13분과 후반 1분, 두 골을 터트린 루니가 밀란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면 박지성의 공수양면에 걸친 활약은 맨유에 가혹하리만치 완벽한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박지성은 지난 1차전과 마찬가지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미드필더 라인 후미에서 수비진과 공격진의 고리역할을 맡는 피를로를 방어하기 위해서였다.
피를로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하지만 밀란 공격의 시발점으로서 피를로의 발끝에서 밀란의 공격진은 양질의 패스를 공급받는다. 실제로 피를로가 선발출전하지 않은 3경기에서 밀란은 리보르노와 카타니아 같은 세리에-A 약팀을 상대했음에도 고작 세 골밖에 득점하지 못했다.
[사진(C)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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