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5 09:55 / 기사수정 2010.02.05 09:55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대한양궁협회에서는 지난 1월 컴파운드 종목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컴파운드 육성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궁협회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컴파운드 육성책으로는 실업팀 및 대학팀 창단을 유도하면서, 국내 컴파운드 대회 확대 실시(연 2회->4회)와 아울러 전국체전 및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아시아양궁연맹(AAF, 회장 정의선) 및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조 체제를 유지,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 양궁단(여자부)과 현대제철 양궁단(남자부)이 리커브 양궁팀에 이어 컴파운드 양궁팀을 창단했다.
컴파운드 양궁팀 창단은 그동안 한국에서 비 올림픽 종목으로 리커브에 비해 열악한 저변이 있었던 컴파운드 종목의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각종 육성책을 시행한 정의선 회장의 적극적인 권유에 의해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앞서 하이트 맥주가 12월 말 여자 컴파운드 양궁팀을 창단한 바 있다.

여자부 현대모비스는 리커브 국가대표 출신인 이현정(여,28)선수와 조혜영(여,20)선수를 영입했고, 남자부 현대제철은 유니버시아드 및 아시아선수권대회 컴파운드 부문 메달리스트인 최용희(남,25)선수와 고교 졸업과 함께 컴파운드로 전환한 민리홍(남,18) 선수 등 각 2명을 영입하여 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컴파운드는 올림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리커브 활과는 달리 활 끝에 도르래(캠)를 달아 케이블로 연결하여 쉽게 발사될 수 있도록 한 기계 혼합식 활로 서구에서는 사냥, 레저용으로 폭넓은 저변이 있으며 경기화 되어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을 제외한 세계대회에서는 정식종목으로 시행되고 있다.

▲ 세계선수권대회를 10일 앞두고 급조된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기량 및 경험부족으로 고전이 예상됐지만, 기대 이상의 소중한 성과를 얻어냈다.
한국은 95년 자카르타 세계선수권대회에 컴파운드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단체로 팀을 이루어 첫 출전한 작년 울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여자 단체전 은메달(사진▲)이라는 성적으로 데뷔하며 큰 가능성을 보여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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