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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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심영순X현주엽X이연복, 3인 3색 보스열전 [종합]

기사입력 2019.04.28 18:19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심영순, 현주엽, 이연복이 보스의 일상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심영순, 현주엽, 이연복이 보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영순은 첫 번째 보스로 등장, 남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연구원으로 출근했다. 심영순의 남편은 그동안 매니저처럼 아내의 출근길을 함께했다고.

심영순이 연구원에 도착하자 아침식사를 하고 있던 전 직원이 긴장모드로 돌입했다. 심영순은 스튜디오에서 자신은 무서운 행동을 하지 않는데 사람들이 자신을 무서워한다고 했지만 직원들은 심영순의 등장만으로 긴장하고 있었다.
 
연구원에는 심영순의 넷째 딸 장윤정이 대표로 있었다. 장윤정은 심영순 음식의 대중화를 위한 가게 오픈을 앞두고 메뉴 평가로 바쁘게 움직였다.
 
심영순은 또각또각 구두 소리를 내며 평가 자리에 나타났다. 장윤정은 바로 직원들을 집합시켰다. 장윤정은 평가에 앞서 심영순이 음식이 마음에 들면 음식을 입에 넣자마자 바로 고개를 끄덕인다고 알려줬다.

심영순은 향계탕부터 시작해 봄나물 비빔밥, 생선반상, 언양불고기 밥상을 시식했다. 심영순은 메뉴마다 명란젓, 보리굴비 장아찌, 김을 추가했으면 좋겠다고 평하며 베스트 메뉴로 언양불고기 밥상을 꼽았다.



현주엽 감독이 두 번째 보스로 나왔다. 현주엽은 자신이 어떤 감독인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고 "갑은 아닌 것 같다. 편안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강병현과 김종규는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현주엽은 체육관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진행하며 살벌한 눈빛으로 호통을 쳤다. 이에 대해 현주엽은 훈련할 때는 채찍질을 하는 편이고 경기 중에는 그러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경기 중에도 현주엽의 채찍질은 계속되고 있었다.

선수들은 식사시간에 현주엽에게 건의할 안건들에 대한 애기를 나눴다. 유부남 선수들은 처자식이 없는 총각 김종규에게 총대를 메라고 입을 모았다.

현주엽은 혼자 호텔방안에서 샌드위치와 과자로 끼니를 해결하며 갑자기 김종규를 불러들였다. 상대 팀과의 이전 경기영상에서 김종규가 실수한 부분을 보여줬다. 김종규는 현주엽이 못한 부분만 보여주자 사기가 떨어진다고 했다.



이연복은 부산점을 방문했다. 부산점의 총괄 셰프는 이연복 아들 이홍운이었다. 이연복이 부산점을 방문한 날은 가게의 휴무일이었다. 이연복은 휴일 근무를 직원들이 좋아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자신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연복과 이홍운은 부산점의 탕수육 재판매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연복은 생고기 손질부터 알려줬다. 직원들은 이연복의 진두지휘 하에 생고기 손질을 한 뒤 본격적으로 고기를 튀겨 탕수육을 완성했다.

다행히 탕수육 재판매가 결정됐다. 그때 이홍운은 사천탕수육을 이연복에게 선보였다. 이홍운은 현지 사람들이 매운 맛을 좋아하는 것을 감안해 사천탕수육을 연구해 온 상황이었다.

이연복은 이홍운표 사천탕수육을 맛보고는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냉철하게 평을 해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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