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08 23:16 / 기사수정 2019.03.09 00:52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이현우X노브레인과 노사연X여자친구가 장르를 넘은 환상의 컬래버 무대를 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더 히트'에는 그룹 여자친구(GFRIEND), 노사연, 이현우, 이현, 김조한, 노브레인(Nobrain)이 출연했다.
앞서 이현우는 노브레인과 매시업 파트너가 되자마자 "노래 스타일도 그렇고 보컬 색깔도 너무 다르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예전에 록 밴드를 한 적 있다. 내심 노브레인과 되길 바란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노브레인은 "예전에 들었는데 펑크록 밴드 데드 케네디스를 커버 하신 적 있다고 하더라"며 이현우의 의외의 록 사랑을 물었고 이현우는 "그렇다. 펑크 록을 되게 좋아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노브레인은 "진짜 깊게 판 사람들 아니면 아는 음악을 알고 있다"며 컬래버 무대에 대한 희망을 보였다. 이현우도 "노래 두 곡이 잘 어우러지면서 원곡을 뛰어넘을 듯 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팀은 서로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편곡을 시작, 열심히 연습을 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 위에 등장한 이현우는 담백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노브레인 보컬 이성우의 강렬한 외침에 이현우가 시원한 보컬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시원한 고음을 내뿜으며 무대를 채웠고, 1만 표가 넘으며 골든 스테이지에 올랐다.
두 팀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보던 엄지는 "두 곡 다 좋아하는 노래인데 한 곡 같이 잘 어울려서 너무 좋았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어 노사연은 여자친구와 함께 '사연 있는 여자친구'로 변신했다. 앞서 편곡에 앞서 노사연은 여자친구 멤버들에게 "내 목소리는 파워풀에서 소리가 큰데 너의 목소리는 너무 예쁘지 않냐. 그걸 감싸야 하는데"라며 고뇌하다가 "보사노바(새로운 트렌드라는 의미로 삼바 리듬에 차분한 재즈 분위기가 더해진 음악)는 어떨까"라며 아이디어를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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