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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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한다면 영광" 류현진, 프리미어12 태극마크 가능할까

기사입력 2019.01.30 14:38 / 기사수정 2019.01.30 14:39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프리미어12'에서 류현진(LA 다저스)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

류현진은 새 시즌을 앞두고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부상 없이 20승"을 목표로 밝힌 류현진은 오는 11월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인 한국은 올해 2연패에 도전한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까지 걸린 중요한 대회, 예선이 홈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기도 한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KBO는 전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류현진은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한 김경문 감독을 향해 "당연히 축하드려야 할 일이다. 감독님이 대표팀을 맡으셨을 때 성적도 좋았다.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올리셨다"면서 "선수들도 감독, 코칭스태프를 모두 믿고 따라가준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대표팀 합류 가능성 역시 열어뒀다. 류현진은 "참가를 하게 되면 영광스러울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모든 선수들이 다 합류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 지난 제1회 프리미어12에서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류현진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로스터에 있는 선수는 출전 불가하다는 규정이 바뀌지 않는 이상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바뀌게 되면 충분히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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