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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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손승원,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뮤지컬 하차…라이징스타의 추락

기사입력 2018.12.26 10:51 / 기사수정 2018.12.26 10:5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손승원이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손승원은 26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부친의 벤츠차량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특히 면허 취소 상태로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였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사고 직후 도주를 하다 붙잡히기도. 그는 강남경찰서에서 해당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승원과는 지난 10월 이미 매니지먼트 계약이 종료됐다"라며 말을 아꼈다.

손승원은 현재 뮤지컬 '랭보'에서 랭보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오는 30일에도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던 상황. 뮤지컬 하차가 불가피하다.

이에 대해 '랭보' 측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 30일 공연은 다른 배우가 오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랭보 역으로 함께 출연 중이던 정동화, 윤소호, 박영수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등 공연계에서 활동해오던 손승원은 최근 드라마로도 반경을 넓혀 활발하게 활동했다. '행복을 주는 사람', '청춘시대2',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하며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무면허 음주운전사고로 스스로 활동중단을 자초했다. 또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일명 '윤창호법' 적용 첫 연예인이 되면서 불명예까지 안게 됐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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