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12 18:11 / 기사수정 2018.12.12 18:12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건우가 천재적인 두뇌게임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김건우는 MBC ‘나쁜형사’에서 청인지검 검사이자 연쇄살인마 장형민 역을 맡아 유능한 엘리트의 모습부터 소름 유발 사이코패스 연기까지 선보이며 신하균의 유일한 대항마 캐릭터로서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명석한 두뇌를 가진 엘리트 검사답게, 모두를 혼란에 빠트리며 유유히 병원을 탈출해 안방극장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건우는 사람을 현혹하는 현란한 말재주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도 여유로움을 유지하는 포커페이스를 능수능란하게 표현하면서 극의 몰입을 더욱 높였다.
장형민(김건우 분)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자신의 범죄 행각이 들통나 경찰의 감시 아래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곧바로 경찰과의 심리전에 나섰다. 우태석(신하균)이 자신을 검거할 수 있도록 함정을 판 채동윤(차선우)에게는 ‘나에게 잘 보이면 증거 조작을 없던 일로 해주겠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발끈한 채동윤이 그 도발에 넘어가 피해자가 일곱 명밖에 드러나지 않은 점과 검찰도 검사인 그를 외면한 사실을 발설했고, 이에 장형민은 만족스러운 듯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새로운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
한편, 병실에 기자들이 들이닥치자 이번에는 언론까지 주무르는 대담함을 선보였다.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에 당황하기는커녕, ‘우태석이 스스로 잘못을 밝히면 나도 밝히겠다’며 우태석을 궁지에 몰아넣고 한순간에 여론의 흐름을 바꿨다. 뒤이어 자신을 찾아온 은선재(이설)에게는 13년 전 배여울의 엄마가 죽게 된 이유는 내가 아니라 우태석 때문이라며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해 심리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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