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04 17:14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부 이왕표가 담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세.
4일 오전 8시 48분 이영표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가 사망했다. 지난 2013년 담도암 수술을 받은 뒤, 호전 증세를 보였지만 최근 암이 재발하며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박치기왕' 김일의 제자로 유명한 이왕표는 1975년 김일 도장 1기생으로 프로레슬링에 입문했다. 미국, 멕시코,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1,600여 회의 경기를 선보였으며,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2015년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그런 가운데 이왕표가 지난 5월 출연한 KBS 2TV '여유만만'이 주목받고 있다. 이 방송에서 이왕표는 담도암을 이겨낸 항암 음식을 추천했다.
해당 방송에서 이왕표는 2013년 담도암 수술 전 작성한 유서를 공개했다. 해당 유서에는 "나 이왕표는 수술 중 잘못되거나 차후 불의의 사고로 사망시 모든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다. 나의 눈은 이동우에 기증하고 싶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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