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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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새 MC 김신영 "정형돈·데프콘 명성 깎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8.04.11 11:00 / 기사수정 2018.04.11 13: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주간아이돌'의 새 MC 김신영과 이상민, 유세윤이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은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기자간담회에서 "원래 아이돌을 좋아한다. 주위에서 나이가 들어도 왜 아이돌을 좋아하냐고 할 때 할 얘기가 생겨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신영은 "잡덕이다. 아이돌을 '쇼챔피언'에서 보고 있었다. '쇼챔피언'에서는 인사하는 정도지만 '주간아이돌'을 통해 퍼포먼스 등 공부를 더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인 것 같아 뿌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수요일의 여자다. '주간아이돌' 끝나면 쇼챔피언이 시작한다. 감사하다. 1대 MC 정형돈 선배와 데프콘 오빠가 쌓은 명성을 최대한 안 깎는 게 각오다. 조금 더 편한 '주간아이돌'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유세윤은 "전임 MC의 부담감을 없애지 않고 안고 가려고 한다.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좋겠다. 기대치를 낮췄다. 선배를 넘어서지는 못하겠지만 부끄럽지 않게 하자. 유세윤 나온다고 하니까 '응. 안봐' 댓글이 가장 많더라. '어라 요놈 봐라' 정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8년 가까운 시간 동안 사랑 받은 '주간아이돌'은 아이돌의 숨은 매력을 탐구하는 아이돌 전문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약 7년 넘게 진행한 정형돈과 데프콘이 지난달 28일 하차하고 새로운 MC 군단이 캐스팅됐다.

재정비된 ‘주간아이돌’을 이끌 이들은 방송인 이상민, 김신영, 유세윤이다. 기존에는 정형돈, 데프콘 2MC 체제였다면, 개편 후에는 3MC체제로 변화했다.

개편을 맞은 ‘주간아이돌’은 11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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