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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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X여진구 손잡았다…전광렬 잡을까 (종합)

기사입력 2016.06.07 23:05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대박' 장근석과 여진구가 전광렬에게 복수할까.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22회에서는 백대길(장근석 분)이 이인좌(전광렬)의 계략을 방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종(현우)은 세상을 떠났고, 연잉군(여진구)은 경종의 수라에 게장과 단감을 올렸다는 이유로 의심을 받았다. 백대길은 "백대길 네게 떳떳하다 그리 말씀해주십시오"라며 추궁했고, 연잉군은 "내가 아니라 하면 너는 나를 믿을 수 있겠느냐"라며 발끈했다.

백대길은 "한때는 벗이라 여겼고 한때는 아우라 여긴 저는 저하를 믿습니다"라며 설득했고, 연잉군은 "허나 그 마음속에 의심을 품은 순간 넌 이미 나를 버린 것이다. 저하가 아니라 전하다. 임금을 거역하는 자, 능멸한 자, 욕보이는 자 더는 용서치 않는단 말이다. 설령 내 부모, 내 형제라도"라며 경고했다.

결국 연잉군은 왕위에 올랐다. 연잉군은 백대길을 바라봤고, '나를 원망하느냐'라며 생각했다. 백대길은 '원망하지 않습니다. 서로 정해진 운명 각자의 길을 갈 뿐'이라며 떠나기로 결심했다. 연잉군은 백대길이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 옥좌는 견딜 수 있다. 허나 세상에 홀로 남은 자리는 견디기 힘들구나'라며 괴로워했다.

세월이 흐른 뒤 연잉군과 백대길은 이인좌의 난을 막기 위해 다시 만나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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