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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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김정태 야꿍이 하차, 누리꾼 "야꿍아 잘 커라"

기사입력 2014.06.10 17:52

김정태 야꿍이 하차 ⓒ 엑스포츠뉴스DB
김정태 야꿍이 하차 ⓒ 엑스포츠뉴스DB


▲ 김정태 야꿍이 하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정태 야꿍이 하차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배우 김정태는 10일 소속사를 통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역시 이날 "김정태가 최근 불거진 일련의 논란으로 인한 심적 고충으로 제작진 측에 하차 의사를 표했다. 이에 제작진도 심사숙고 끝에 김정태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태는 지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당선자의 선거 유세현장에 아들 지후(애칭 야꿍이)군과 함께 등장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프로그램의 게시판 등에는 김정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면서 하차 요구까지 이어졌다. 김정태 측은 '정치적인 목적이 아니었다'고 공식적으로 해명했지만, 이후에도 비난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김정태는 "이번 일로 인해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 일로 인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하고 있는 다른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진하차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태는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정태 야꿍이 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정태 야꿍이 하차 하는 것이 당연",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프로그램에 안 어울리는 면은 있었어", "김정태 야꿍이 하차, 연예인이면 더 조심했어야지", "야꿍아 잘 커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김정태 야꿍이 하차 아쉽다", "김정태 야꿍이 하차 해야만 하나"라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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