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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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동욱, 방화범 유세형에 독설 "넌 주방 집기와 다름 없어"

기사입력 2014.05.03 22:59 / 기사수정 2014.05.03 22:59

추민영 기자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이동욱이 방화를 저지른 유세형에게 독설을 날렸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7회에서는 은윤재(유세형 분)가 씨엘호텔 총지배인 차재완(이동욱)을 찾아가 왜 자신을 살린 거냐고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재완은 씨엘 호텔 주방에 불을 지르고 쓰러진 윤재를 불길에서 구했다. 이에 윤재는 재완에게 자신을 그냥 죽게 내버려뒀으면 사람들이 잘 죽었다 생각했을 텐데 뭐하러 그랬냐고 원망했다.

하지만 재완은 "아무도 네 죽음에는 관심 없었을 거다"며 "주방에 있는 집기와 다를 바 없이 생각했겠지"라고 냉혹한 현실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자수하고 싶다고? 그러면 주방 집기 보다는 낫겠지. 적어도 사람이니까"라고 은근히 그의 자수를 유도했다.

결국, 윤재는 "나도 사람으로 살고 싶다"며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이어 "꼭 그래라. 네 이름 되찾고 다시 사람으로"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하는 재완에게 마음을 열고는 무언가를 결심한듯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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