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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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②] '효리네2' CP "윤아, 와플기계 직접 구매…PPL 아닌 순수한 마음"

기사입력 2018.05.21 15:05 / 기사수정 2018.05.21 15:0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효리네 민박2'에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회장 이효리와 알바생 윤아의 교감이었다.

핑클의 이효리, 소녀시대 윤아로 한 시대를 사로잡았던 두 사람이었기에 더욱 닮아있었다. '효리네 민박2' 윤현준CP는 "어느덧 이효리가 마흔이고 윤아도 스물 아홉이다. 당대를 주름잡았던 아이돌 멤버들이 이제는 아이돌을 넘어서 인간 대 인간으로 교감할 수 있는 모습이 좋았던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윤아는 자신에게 쏟아진 부담감마저 넘어서고 모든 민박객들이 인정하는 알바생으로 거듭났다. 윤아는 조식부터 청소까지, 못하는게 없었다.

윤CP는 "어떻게 보면 제일 고민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알바생을 누가 하느냐에 대해 궁금해했다. 시즌1에서 이효리와 아이유의 교감이 좋은 시너지를 냈듯, 이야기가 통하고 서로에 대해 할말이 있는 분을 모시고 싶었다. 이효리와 윤아가 서로에 대해 교감하며 케미가 좋았던거 같다"라며 "박보검도 전체 틀에서 합을 잘 맞췄다. 고맙다. 박보검은 어디를 가도 인정받을 사람이다"라고 만족했다.

윤아는 '효리네 민박2' 알바생으로 오기 전 서울에서 직접 와플기계를 준비해 오기도. 이후 이 기계는 폭발적인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했고, 일각에서는 PPL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회에서는 윤아가 직접 와플기계를 고르고 구매하는 모습도 공개돼 오해를 씻어냈다.

윤CP는 "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진거라 생각한다. PPL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게 중요하겠나. 윤아가 그만큼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해 왔다는 사실이 중요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CP는 "'효리네 민박2'는 만드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행복이고 행운이었던 거 같다. 임직원들, 오셨던 모든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여러가지 사정상 그분들의 이야기를 더 세세하게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봐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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