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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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닥터스' 네일아트 논란 사과 "남은 4회, 단정한 손톱 약속"

기사입력 2016.08.10 12:2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신혜가 드라마 속 역할에 맞지 않는 네일아트 대한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배우 박신헤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일아트를 지운 손톱 사진을 게재한 후 "남은 4회 단정한 손톱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저의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선택한 결정이 보시는 분들 눈에 불편하게 보였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웠어요. 죄송합니다"라며 "저 엄지손톱 못생긴 거 압니다. 못생겼어도 그 못생김이 보이지 않을 만큼 더 열심히 멋진 연기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드라마에서 연기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박신혜는 신경외과 의사 유혜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하지만 의사라는 직업에 맞지 않은 화려한 네일아트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고 "배역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환자를 치료하는 장면에서 박신혜의 손이 클로즈업되며 이런 논란이 불거졌다.

다음은 박신혜의 사과문 전문.

남은 4회 단정한 손톱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의 콤플렉스를 감추고자 선택한 결정이 보시는 분들 눈에 불편하게 보였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웠어요. 죄송합니다. 여러분! 날씨가 무척이나 덥습니다. 남은 4회! 혜정이가 징계위원회에서 과연 어떤 처벌을 받게 될 것인지, 사랑스러운 우리 강수가 아파요..아픈 강수에게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매주 월,화 밤 10시! 시원하게 안방에서 닥터스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엄지손톱 못생긴 거 압니다. 못생겼어도 그 못생김이 보이지 않을 만큼 더 열심히 멋진 연기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너무 손톱에 대한 인신공격은 넣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다음 주 월, 화 닥터스로 만나요!! 이상 박신혜였습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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