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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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사랑과 일 다 잡은 '의학 로맨스' (종합)

기사입력 2016.08.08 23:00 / 기사수정 2016.08.08 23: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닥터스' 김래원과 박신혜가 갈등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5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신랑(이상엽)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랑과 신부는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왔다. 신부는 임신 중인 상황이었다. 홍지홍은 "수술하지 않는다. 수술해도 나아질 가능성이 없어. 환자와 보호자에게 궁극적으로 고통만 줄 뿐이야"라며 결정했다.

결국 홍지홍은 "안타깝게도 환자분은 손상이 너무 심해서 나아질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라며 통보했고, 신랑은 "가능성이 낮다는 건 아예 없다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조금이라도 가망이 있다는 거 아니에요? 수술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같이 산 지 3년 만에 결혼식 올리는 건데. 오늘이 장례식이 될 수 없잖아요"라며 오열했다. 

이후 유혜정은 "수술 안 하면 그 기적이 일어날 기회도 없애버리는 거잖아요. 시간을 줘요. 보호자에게. 갑자기 아내와 아이의 죽음을 맞게 됐잖아요. 사적인 관계 생각했다면 이렇게 못 했을 거예요. 의사로서 제 소견을 말씀드린 겁니다"라며 수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지홍은 "의사로서 네 소견을 더 단단하게 한 다음에 날 설득시켜"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고, 유혜정은 "제가 저렇게 누워 있으면요. 절 포기하실 건가요"라며 가정했다. 홍지홍은 "이건 반칙이야. 의사로서 날 설득시키는 게 아니니까"라며 돌아섰다.

홍지홍과 유혜정은 신부의 수술을 두고 갈등했고, 신랑은 간절하게 수술을 바랐다. 그러나 유혜정은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그래서 기적이다'라며 신랑과 신부의 불행한 미래를 암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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