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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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제작기, 스크린으로 되살아난 혼신의 열연

기사입력 2016.07.21 08:18 / 기사수정 2016.07.21 08:1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배우들과 제작진의 열정,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인천상륙작전'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공개된 '인천상륙작전' 제작기 영상에는 스펙터클한 촬영 현장의 모습과 함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배우들의 고민과 노력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인천상륙작전 속 숨겨진 영웅 실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는 제작기 영상은 생생한 촬영 현장의 모습으로 '인천상륙작전'의 압도적인 규모감을 느끼게 한다.

'인천상륙작전'의 기획 계기에 대해 제작자인 정태원 대표는 "인천상륙작전은 세계사에 남을만한 대단히 성공한 작전이고, 맥아더 장군이 떠오르지만 그 작전 속에 우리 군인들의 활약과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은 "후반부는 상륙작전에 중점을 두고 전반부와 중반부는 긴장감이 도는 첩보물로 구성했다"며 기존 전쟁영화와 차별화된 '인천상륙작전'만의 영화적 재미를 강조했다.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의 이정재는 "근래 전쟁영화 중에서 첩보의 형식을 띄고 있는 전쟁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는 말로 '인천상륙작전' 속 긴장감 넘치는 첩보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거친 액션신 촬영 도중 파편이 튀거나 화상을 입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도 매 장면 최선을 다하는 이정재의 모습은 '인천상륙작전' 속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로 거듭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보여준다.

이에 리암 니슨은 "이정재는 아름다운 배우다. 어떤 대사를 하더라도 설득력이 느껴지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이정재의 연기를 호평해 눈길을 끈다.

북한군 인천지역 방어사령관 림계진으로 분한 이범수 역시 노련하고도 냉혹한 '림계진'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북한 말을 연습하고 몸무게를 불리는 등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에 이재한 감독은 "이범수 씨는 대단한 메소드 배우다. 연기에 접근하는 밀도가 엄청났다"며 이범수가 연기한 림계진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은 한국인을 사랑하고 그들의 자유를 지켜내려고 노력했다. 맥아더 장군에 푹 빠져 있었다"고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한 데 이어 실제 맥아더 장군의 소품까지 디테일하게 재현해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영화인 만큼 어느 때 보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깊은 인상을 전한다.

이처럼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와 제작진의 치열한 노력이 담긴 제작기 영상은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고조시킬 것이다. '인천상륙작전'은 오는 7월 27일 관객들을 찾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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