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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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한화 김민우, 아웃카운트 못잡고 강판

기사입력 2016.04.21 19:2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의 '영건' 김민우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민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세번째 선발 등판이다. 

앞서 구원 등판 한차례, 선발 등판 두차례를 했던 김민우는 NC전과 두산전에서 각각 3⅔이닝 3실점, 2⅓이닝 5실점(4자책)으로 개인 3연패에 빠져있다. 

이날 롯데 박세웅과 '영건 대결'을 펼쳤지만, 판정패는 김민우의 몫이었다. 한화가 선취점을 얻어 1-0 리드 상황인 1회말 초반부터 고전했다.

선두 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김문호의 타석에서 꼬였다. 투수 앞 땅볼을 직접 처리에 나선 김민우가 1루에 악송구를 하면서 1루 주자가 득점했고, 타자 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다. 

계속되는 위기 상황에서 아두치에 안타,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준 김민우는 황재균에게 또 한번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내주며 3실점째 했다. 

여전히 무사 주자 1,2루. 한화가 1-3으로 뒤진 가운데 벤치는 김민우를 내리고 투수를 송창식으로 교체했다. 동시에 포수도 허도환에서 차일목으로 교체했다. 송창식이 김민우의 책임 주자들을 홈으로 들여보내 자책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김민우의 최종 기록은 0이닝 4피안타 1볼넷 5실점. 투구수 20개.

NYR@xportsnews.com/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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