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논란 해명 "예능 편집·와전 有"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 합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받은 한소희의 DM이 공개됐다.

한소희는 프랑스 대학 합격 논란에 대해 "발상과 전환 이런 것들은 저에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 연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지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고"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3천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고"라며 웹예능 '나불나불'에서 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저는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지난 1월 '나불나불'에 출연해 프랑스 대학에 합격했으며 "제 명의로 된 계좌에 6천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 근데 그때 제가 6천만 원이 어디 있냐"라며 자신이 고졸임을 밝혔다. 

당시 누리꾼들은 한소희가 구체적인 학교명을 밝히지 않은 점과 불어 실력 등을 꼽아 합격 여부가 사실인지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해당 논란과 관련 한소희의 답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누리꾼들은 "왜 해명을 해야하냐"는 입장과 "그래서 합격을 했다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델프(프랑스어 공인 인증 시험) 성적표를 공개하면 되지 않나"라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달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으나 2주 만에 결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의 공개와 영화 '폭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웹예능 '나불나불', 온라인 커뮤니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