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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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이렇게 보면 더 재미있다…세대별 관람포인트 공개

기사입력 2015.11.24 12:00 / 기사수정 2015.11.24 12:0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헝거게임: 더 파이널'(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이 각 세대별 관객들의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헝거게임' 4부작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 분)이 최정예 요원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 세대별 관람 포인트 공개로 전세대가 열광하는 영화임을 보여주고 있다.



▲ 10대 : 게일-캣니스-피타의 3각 러브라인

10대 관객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는 4부작 내내 이어져 온 캣니스, 피타 그리고 게일과의 삼각관계. 캣니스와 함께 12구역에서 자라온 가장 친한 친구이자 미묘한 연인관계를 유지해 온 게일은 이번 최종편에서 한층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10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다.

무엇보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에서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최정예 요원의 선두에 서서 그간 숨겨온 액션 본능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한편 2번의 헝거게임을 함께 출전했던 피타는 캣니스와 연인 아닌 연인 관계를 지속해왔는데, 바로 전편에서 스노우 대통령에게 세뇌 당해 이전 캣니스에게 위협을 가하는 행동으로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번 '헝거게임: 더 파이널'에서 피타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과정을 통해 캣니스와의 관계 변화를 이룰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이처럼 시리즈가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이들의 러브라인은 '헝거게임: 더 파이널'에서 어떤 결말을 맺을지에 대해 10대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20대 : 평범한 소녀의 눈부신 성장에 공감

20대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분은 바로 히로인 캣니스의 성장과정. 평범한 소녀이던 그녀가 생존게임인 헝거게임에 참가하면서 여러 번 고비를 넘기는 장면들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도 주변 사람들을 아끼는 모습과 무엇이 옳은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캣니스의 모습은 많은 20대 관객들을 움직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헝거게임: 더 파이널'에서 캣니스는 희망과 자유의 상징인 모킹제이로 거듭나 전 구역의 사람들을 결집시키는 능력을 발휘하는 강인한 여전사로 변모한다.



▲ 30대 : 권력에 대항하는 묵직한 메시지에 집중

정치와 현실에 관심이 많은 30대 관객들의 관람 포인트는 '헝거게임' 시리즈만이 갖고 있는 정치적 메시지다. 스노우 대통령이 지배하는 국가 판엠과 자신에게 대항하는 자들을 공포로 억누르기 위해 만든 헝거게임, 그리고 이에 대항하는 캣니스의 결전은 30대 관객들의 이목까지 사로잡으며 '헝거게임' 시리즈가 단순히 영 어덜트만을 위한 영화가 아님을 증명했다.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현재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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