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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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한국, 아시안컵 드림팀 4명 배출

기사입력 2015.02.02 12:3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5 호주아시안컵 준우승에 오른 한국이 대회 베스트11에 4명을 배출했다. 

아시안컵 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대회 드림팀을 발표했다. 한국은 주장 기성용(26)을 비롯해 차두리(35), 곽태휘(34), 손흥민(23)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4-3-3 전형의 드림팀에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대회 내내 고408개의 엄청난 패스를 시도하면서도 93.1%의 성공률을 올린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6경기 동안 2실점으로 상대를 꽁꽁 묶은 곽태휘와 차두리는 포백에 두 자리를 책임졌다. 대표팀 최다골을 기록한 손흥민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뽑혔다.

한국이 4명을 배출한 가운데 우승팀인 호주도 매튜 라이언 골키퍼를 비롯해 트렌트 세인스버리, 마시모 루옹고, 팀 케이힐 등 같은 인원이 선정됐다. 3위로 대회를 마친 아랍에미리트연합도 알리 마브쿠트와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배출했다. 남은 한 자리는 이라크의 두르감 이스마일이 차지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아시안컵 SNS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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