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박명수와의 인연, 딸들도 절친"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이승철이 개그맨 박명수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승철은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Live On Air' 코너를 꾸몄다. 

이날 이승철은 "박명수가 데뷔했을 때 내 모창을 많이 했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격려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기분이 나쁘지 않았나"고 물었고, 이승철은 "전혀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당시 '내가 잊혀지지 않게 많이 활동 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제 딸과 박명수 딸이 절친이다. 3살 때부터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 유치원도 같이 다녔다. 특별히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있다. 운동회도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철은 데뷔 3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신곡 '해낼 수 있다'를 발표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이승철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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