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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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두드린 뮌헨, 종료 직전 맨시티를 뚫었다

기사입력 2014.09.18 07:42

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18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수비수 제롬 보아텡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AFPBBNews=News1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18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수비수 제롬 보아텡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제롬 보아텡의 결승골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잡아냈다.

바이에른은 1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보아텡의 극적인 골로 맨시티를 1-0으로 꺾었다.

안방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준 바이에른은 경기 내내 맨시티의 뒷문을 위협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토마스 뮐러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공격을 시작한 바이에른은 전반 19분 뮐러, 21분 마리오 괴체의 연이은 슈팅이 터졌지만 골키퍼와 수비 벽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맨시티도 수비에 집중하면서도 바이에른의 공격이 느슨해지면 곧장 날카로운 반격을 보여줬다. 전반 중반 에딘 제코의 강력한 슈팅으로 바이에른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팀은 후반에도 전반과 비슷한 경기 양상을 보여줬다. 바이에른이 계속해서 공격을 퍼붓고 맨시티는 조 하트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겨왔다.

0-0 무승부가 유력하던 경기는 후반 45분 바이에른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종료 직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바이에른의 수비수 보아텡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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