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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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부활 10대 보컬, 부담되지만 밴드 이끌어나갈 것"

기사입력 2014.09.04 14:21

정희서 기자
김동명 ⓒ 부활엔터테인먼트
김동명 ⓒ 부활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밴드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이 가수로 데뷔하게 된 벅찬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별관3층 주니퍼홀에서 부활 기자간담회 <한반도 부활프로젝트 70> - 통일을 염원하는 문화적 여정이 열렸다.

부활은 작년 말 부활 9대 보컬 정동하의 탈퇴 후 지금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해왔다. 부활은 10번째 보컬 김동명을 만나 첫번째 싱글 앨범 '사랑하고 있다'를 지난달 22일 발표했다.

김동명은 그동안 10년간 홀로 유튜브(youtube)를 통해 음악활동을 이어왔으며 김태원에게 직접 발탁돼 부활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김동명은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 가수의 꿈보다 노래하는 것 자체가 좋았다. 부활이라는 밴드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오래도록 남을 밴드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제 역할을 다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말 영광스럽다. 더이상의 행복은 없을 것 같다"라고 부활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김동명은 "선배 부활 보컬들에 대한 부담감도 당연히 있다. 부활에서 제 역할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끌어나간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동명이 부른 '사랑하고 있다'는 부활의 서정적 가사와 멜로디가 록 음악의 바탕위에 그대로 묻어 나는 발라드로, 보컬 김동명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듣는 이의 가슴을 시리게 한다.

더불어 부활은 이달 중 분단 69년임을 소재로 69일간 준비해서 70일째 노래를 발표한다는 의미의 통일노래 제작 및 문화적 여정의 일환인 '한반도 부활프로젝트 70 - To Be One'를 시작한다. 'To be One'은  '244 저무는 날의 끝', '새.벽'과 같이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다.

한편 부활은 다음달 5일 63빌딩컨벤션센터의 서울 콘서트 '2014 부활 콘서트 True Color'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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