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7
사회

오바마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의견 밝혀, 누리꾼 "직격탄 날려 통쾌"

기사입력 2014.04.26 12:51

한인구 기자
오바마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에 관해 말했다. ⓒ 오바마 트위터
오바마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에 관해 말했다. ⓒ 오바마 트위터


▲ 오바마 위안부 문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언급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우리가 들어야 하고, 그들은 존중을 받아 마땅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끔찍하고 매우 지독한 인권침해 문제라고 생각한다. 위안부 피해 여성들이 인권을 침해당한 것은 전쟁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충격적인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로 침통하고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미국 오바마 대통령 방한은 큰 위안이 된다. 또 위안부 문제는 끔직하고 지독한 인권침해라고 일본에게 직격탄을 날려 아주 통쾌하다"(아이디 pr****), "일본 과거사 군위안부 관련 오바마가 쓴 3단어는 terrible, egregious, shocking이었음"(ZO****) 등의 글을 올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우리가 과거를 돌아보기도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한국과 일본의 젊은 세대를 생각해 어떻게 하면 이런 과거사를 둘러싼 긴장을 해소하는 동시에 미래를 내다보고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한일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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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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