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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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임수형, 신스틸러 활약 "기회 주신 이응복 감독님께 감사"

기사입력 2020.12.30 16:01 / 기사수정 2020.12.30 16: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에 출연한 배우 임수형이 새로운 신스틸러로 주목받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임수형은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위트홈'에서 그린홈의 주민 노병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노병일은 그린홈에 갇힌 주민들 중, 편의점 주인인 석현(우현 분)의 오른팔이자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허세기 있는 소시민이다.

'스위트홈'을 시청한 이들은 임수형의 배역과 연기에 호평을 보내며 임수형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임수형은 현재 연극 '쉬어 매드니스'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데뷔 10년차 배우로 영화 '메기', '어린이정경',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임수형은 이번 '스위트홈' 출연과 관련해 "연기를 시작한 이후 배역 이름이 있는 첫 상업 드라마여서 더욱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쉬지 않고 많은 독립 영화와 연극을 해오긴 했지만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인 만큼 노병일 역을 맡아 부담감이 있었다. 이응복 감독님이 상업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무명 배우인 제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또 많은 부분을 믿고 열어주셔서 전력에 보탬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즐겁게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또 "만약 드라마 같은 세상이 닥쳐온다면 노병일이 가장 현실적인 인간의 모습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위트홈'을 재밌게 봐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배우 임수형도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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