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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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개국 공신' 이경실·이성미·이봉원, 레전드 특별상 [S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0.12.19 22:16 / 기사수정 2020.12.19 22:2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SBS 개국공신 이경실, 이성미, 이봉원이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0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동엽, 이승기, 차은우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경실은 "시상식에 굉장히 오랜만에 나타났다. 다시는 이런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저희에게 이런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즐겁고 반갑다.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 개그맨 후배들이 서있을 곳이 없는 게 안타깝다. 우리 SBS가 모범이 돼서 후배들에게 웃음의 장을 펼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벌써 30년이 됐다. 긴 세월 오래 버티니까 상을 주는 것 같다. 여러분들을 만나는 기쁨으로 왔다. 처음 설레는 마음으로 SBS와 함께했던 기억이 떠올랐다"며 "사실 후배들 일자리가 없는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 여러분들이 너그럽게, SBS에서 먼저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다. 후배들, 선배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봉원은 "소상공인 이봉원"이라고 운을 떼며 "공로상을 어르신들만 받는 줄 알았는데 제가 받으니 감개가 무량하다. SBS와 개국을 함께 하면서 얻은 게 많다. 박여사를 얻었고 사업을 시작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기쁨 주고 사랑 받는 SBS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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