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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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한국, 역대 가장 좋은 조편성…조 1위도 가능하다"→홍명보호 16강 전망했다

기사입력 2026.05.20 15:30 / 기사수정 2026.05.20 15: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JTBC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해설을 맡게 된 '해버지' 박지성은 홍명보호가 역대 한국 축구사에서 가장 좋은 조편성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박지성은 지난 1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뒤 이번 2026 월드컵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박지성은 조편성을 두고 "지금까지 월드컵 중에 가장 좋은 조편성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면면을 봤을 때 우리가 이 조에서 1위를 할 수도 있는 구성을 갖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은 기간 얼마나 팀으로 우리가 100%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이번 조편성에서 어느 위치를 가져갈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함께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속했다. 톱시드 멕시코가 홈 팀이지만 다른 톱시드 국가와 비교하면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체코는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이번 대회 베이스캠프를 저지대로 배정받는 등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아공은 FIFA 랭킹 60위권으로 전력이 가장 떨어진다.  

현재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본진은 이곳에서 6월 5일 월드컵 베이스캠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한국은 다음달 12일 과달라하라에 있는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19일 같은 곳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3차전은 저지대인 몬테레이로 이동해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해발 1660m에 달하는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에서 2경기를 갖는 대표팀은 이와 비슷한 고도에 있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르 진행하며 두 차례 평가전도 계획했다. 

오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 다음달 4일 엘살바도르와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친선 경기를 갖는다. 

박지성은 고지대 적응에 대해 "적응에 시간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우리 선수들이 아시아 예선을 치러 유럽이나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다양한 환경을 경험한 것이 오히려 다른 팀보다 빠르게 고지대 적응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홈팀인 멕시코보다는 덜하겠지만, 다른 팀들보다 그런 부분에서 경쟁력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체코와 첫 경기가 이뤄진 것에 대해선, "상당히 좋은 일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유럽팀과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고 우리보다 적응력이 조금 더 뒤처질 거라고 생각한다. 강팀을 잡아야 하는데 첫 경기에서 만나 유리하다. 첫 경기에서 최소한 승점 1점 이상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홈팀 멕시코와의 맞대결을 전망한 박지성은 "홈팀이고 항상 월드컵 16강 진출하는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팀이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상대"라며 "두 번째 경기여서 다행이고 어느정도 적응 시간을 갖고 상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작년 9월에 대표팀과 경기하고 2-2로 비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가장 어려운 경기지만, 우리가 승점을 가져온다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표팀의 성적을 전망하면서 박지성은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월드컵이라고 생각한다. 선수 구성은 역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가장 좋은 조편성을 가졌지만, 문제는 그런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팀으로 보여줄 수 있느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 2위 이상을 해야 16강까지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조별리그에서 팀으로 안정 모습을 보여주는 게 키포인트다. 개인적으로 16강 이상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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