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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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1-6 → 9-8' 롯데 대역전극, 4연승 드라마

기사입력 2020.05.09 05:00 / 기사수정 2020.05.09 03:1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5월 8일 금요일

잠실 ▶ KT 위즈 12 - 3 두산 베어스

19살 슈퍼 루키 소형준이 큰일했다. KT 시즌 첫 승만 아니라 역대 8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까지 거뒀다. KT는 2018년 김민까지 해당 기록 보유자 2명이 뛰는 최초 팀이 됐다. 타선은 3연패 동안 숨죽이더니 장단 22안타 12득점을 냈다. 두산은 유희관이 5회를 못 넘겼다.

사직 ▶ SK 와이번스 8 - 9 롯데 자이언츠

그야말로 롯데시네마였다. 롯데는 1-6으로 끌려 가는 경기를 뒤집었다. 이대호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추격 끈을 안 놓았고, 마차도가 결정적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해 롯데전 13승 3패 SK는 연장 10회 말 1, 3루에서 끝내기 폭투를 저지르고 말았다.

대구 ▶ KIA 타이거즈 0 - 5 삼성 라이온즈

삼성의 연패 탈출 선봉장은 최채흥이다. 그가 5이닝 무실점으로 발판을 까니 타선도 화답하고 나섰다. 구자욱이 결승타를 날렸고, 살라디노는 KBO리그 데뷔 첫 홈런으로 어깨를 가볍게 했다. KIA는 전반적 빈타며 선발 투수 가뇽의 5⅓이닝 4실점(3자책) 부진까지 겹쳤다.

창원 ▶ LG 트윈스 5 - 13 NC 다이노스

NC는 거침없이 4연승을 달렸다. 선발 투수 이재학의 싱커는 춤을 췄다. 6회 초 3실점으로 아쉽기는 했으나, 타선에서 5회 말 6득점 빅 이닝으로 점수를 미리 벌어 뒀다. 그런가 하면 LG는 에이스 윌슨이 4⅓이닝 동안 7실점했다. 마운드 전반 난조가 심했다. 어느덧 3연패다.

고척 ▶ 한화 이글스 3 - 5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선발 투수 이승호가 6⅔이닝 2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잘 막았다. 7회 초 한화가 동점을 만들고 이승호를 승패 없이 물러나게 만들기는 했으나, 뒷심이 모자랐다. 한화 공격이 안 풀리는 사이 키움에게 한 방이 있었다. 7회 말 박병호의 중월 2점 홈런으로 승부는 끝이 났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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