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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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3' 아차랜드 실종사건 조사 시작…다잉 메시지 발견 [종합]

기사입력 2020.05.04 00:1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대탈출3' 멤버들이 놀이공원 아차랜드에서 실종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대탈출3' 7회에서는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 김종민, 유병재, 피오와 김동현과 신동은 각각 매점과 창고에서 안대를 벗었다. 놀이공원 아차랜드였다. 강호동은 도어록 비밀번호를 풀었고, 그 안엔 여자가 감금되어 있는 CCTV 화면이 보였다. 

김동현, 신동은 피 묻은 가방을 보고 깜짝 놀랐다. 김동현은 "정신과 육체가 하나 된 느낌이다. 난 힘이 있고, 넌 두뇌 아니냐"라고 했고, 신동은 "요즘은 형이 두뇌, 내가 건강을 찾았으니 몸 아니냐"라면서 서로 뿌듯해했다. 


가방 안엔 '대박사건 24시' 조연출 조필희의 취재 수첩이 있었다. 조필희는 아차동 실종 사건을 취재하고 있었다. 아차동에선 20대 대학생 여자가 최소 8명 실종됐지만, 실종 신고 접수도 안 된 상태였다. 휴대폰엔 아차 지구대 강도경 경사와의 인터뷰 내용이 있었다. 조필희는 세 건 이상 실종 제보를 받았지만, 강 경사는 실종 신고가 없다고 했다. 

인형 탈을 뒤지던 김동현은 얼핏 팔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인형탈을  쓴 채 죽은 남자였다. 신동은 조필희의 시신이라고 추측했다. 신동은 "경찰한테 살해당했나? 실종사건을 아무도 밝히지 않으려고 했는데, 밝히다가 죽은 거 아니냐"라고 했다. 사인은 후두부 과다출혈로 추정됐다. 


그때 유병재, 피오, 김종민, 강호동이 매점을 탈출했고, 곧 김동현, 신동도 창고를 나왔다. 멤버들은 경찰차에 집중했다. 신동은 창문 틈으로 옷걸이를 넣어 문을 열려고 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이에 강호동이 옷걸이를 좀 더 강하게 만들어 문을 열었다. 

경찰차 트렁크엔 경찰의 시신이 있었다. 역시나 후두부에 상처가 있었다. 강도경 경사였다. 신동은 "강도경 경사가 나쁜 게 아니고 진짜 실종 신고가 없는데, 가보라니까 온 걸 수 있다"라고 했다. 검은 파일엔 실종신고서가 있었다. 조필희가 조사한 의혹과 모두 일치했다. 

이어 회전목마로 향한 멤버들은 또 시신을 발견했다. 희생자는 A 클로버란 단서를 남겼다. 두 번째 장소인 옥토퍼스에도 희생자의 시신이 있었다. 김동현은 "정상이 아니다. 나쁜 놈"이라고 분노했다. 검지손가락에만 피가 묻어 있었다. 그가 남긴 단서는 안경. 강호동은 "강도경 경사랑 같이 온 사람이다. 경찰차에 안경 케이스가 있었다. 그건 강도경 경사 안경이 아닐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귀신의 집. 피오는 매점에서 가져온 안경을 쓰고 경고문에서 비밀번호를 발견했다. 문은 열렸지만, 다들 쭈뼛거렸다. 김동현을 보냈지만, 김동현은 "전우란 말이 왜 있겠냐"라며 나와서 피오를 데려갔다. 곧 다른 멤버들도 들어왔다. 

그때 여자 비명 소리가 들렸다. 멤버들은 없어진 신동을 찾았다. 신동은 여자 비명 소리를 듣고 뛰쳐나간 것이었다. 멤버들은 신동을 불러 다시 앞으로 나아갔다. 김종민의 의자에 앉자 화장대가 돌아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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