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신민아가 4천만 원대 드레스를 착용, 순백의 신부로 변신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왔던 두 사람은 10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법륜스님이 주례를 맡고, 김우빈과 절친한 관계로 알려진 배우 이광수가 사회로 나섰다. 또한 카더가든이 축가를 맡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 이틀 후, 두 사람의 환한 미소가 담긴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두 장의 사진 속 김우빈과 신민아는 하객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는 등 결혼의 행복을 머금은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 건 신민아의 드레스. 이날 신민아는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하트 네크라인 디자인의 드레스를 착용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정교한 꽃무늬 자수와 입체적인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여기에 깔끔한 롱 베일와 미니멀한 목걸이로 디테일을 더했다.
해당 드레스는 레바논 출신의 디자이너가 이끄는 명품 브랜드 엘리 사브의 2026년 봄 브라이덜 컬렉션 제품으로, 약 4200만 원대다. 배우 손예진,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등도 결혼 당시 '웨딩드레스계 명품'으로 불리는 엘리 사브 드레스를 입은 바 있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결혼식 당일, 3억 기부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UAA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