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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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같아"…'미우새' 싱글대디 이태성, 붕어빵 아들과 티격태격 일상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4.06 09:50 / 기사수정 2020.04.06 09:4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이태성 부자가 티격태격 일상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배우 이태성 부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성의 아들 이한승 군은 제작진이 "아빠가 미운 우리 새끼 같냐"고 묻자, "완전 미운 우리 새끼다. 맨날 잔다. 그래서 살찌는 거다"고 폭로했다. 또 "아빠가 어른같이 느껴지냐. 친구 같이 느껴지냐"는 물음에는 "10살 안 된 애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태성은 동생이자 가수 성유빈과 함께 살고 있었다. 주말을 맞아 집에 놀러온 아들 한승은 냉장고에서 초콜릿을 꺼내 먹었고, 이태성은 초콜릿을 쉽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며 "살쪘니?"라고 물으며 웃음을 지었다.

왕성한 호기심을 가진 한승은 갑자기 레몬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한승은 "그 고통을 한 번 느껴보고 싶다"며 허세를 부렸다. 이태성은 "안돼"라고 하면서도 레몬을 씻어 준비했다. 한승은 레몬을 먹고 "왜 이렇게 셔. 아직도 셔"라며 후회했다. 이태성이 "더  줘?"라고 묻자, 한승은 "아니"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태성은 한승의 문제집도 검사했다. 이어 "6 더하기 2는 뭐냐"고 묻자, 한승은 "6 더하기 2를 누가 모르냐. 8"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한승의 휴대폰에 알림이 울렸고, 여자친구냐는 이태성의 말에 "없다. 나 모태솔로다"고 답했다. 이태성은 "이제 여자친구 있어도 되지"라며 "빨리 만들어"고 말하며 친구같은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이태성은 아들이 좋아하는 콜라맛 사탕도 준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태성의 어머니는 한숨을 쉬었다. 이태성은 사탕을 먹은 뒤 "왜 이렇게 신 걸 좋아하냐"며 툴툴거렸다. 한승은 "아빠는 아재 입맛이다. 30대면 이제 아재다"고 놀렸다. 이태성은 "아직 아니다. 팔굽혀펴기 100개 할 수 있다"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은 모습을 보며 김성령은 "아빠 같지 않고 형이랑 동생 사이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배달음식이 도착하고 이태성, 이한승, 성유빈은 식사를 시작했다. 식사를 마친 후 세 사람은 소파에 누워 시간을 보냈다. 이때 이태성은 심각한 이야기라며 한승에게 가족 중 가장 좋은 사람을 고르라고 요구했다. 한승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태성은 한승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랜덤카드를 들고 왔다. 이어 다시 질문하자 한승은 고민을 하다가 이태성을 선택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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