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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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강성연♥김가온, 매일 전쟁인 엄마VS한가한 아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2 06:50 / 기사수정 2020.03.12 02:4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합류, 가사, 육아 분담에 대한 갈등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이 아내 박애리의 외모를 지적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배우 강성연,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부부가 '살림남'에 합류했다. 강성연은 "결혼 8년 차"라며 신혼 초엔 여러 이유로 트러블이 많았다고 밝혔다. 김가온은 살림 기여도에 대해 "50대 50 정도는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가온 혼자만의 생각이었다. 연년생 아이들을 등원시켜야 하는 아침 시간, 강성연은 혼자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강성연은 아침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먹이느라 바빴지만, 김가온은 혼자 커피를 타고 본인만 밥을 먹었다.  


강성연은 아침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잠옷 바람으로 나섰다. 말끔한 김가온, 아이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돌아온 강성연, 김가온은 첫째 시안이가 아침에 냉장고에 그린 그림을 지워야하는지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강성연은 낙서를 하지 말아야 할 곳을 알려줘야 한다고 했지만, 김가온은 창의성을 막으면 안 된다고 했다. 

김가온 출근 후 강성연은 또 쉴 새 없이 집안일을 시작했고, 하원 전쟁을 치렀다. 집에 와서는 아이들에게 마찬가지. 김가온은 오겠다던 시간보다 늦게 왔지만, 밥도 안 먹고 왔다고. 저녁을 차려주고 설거지를 하던 강성연은 아이들이 보채자 김가온에게 아이들을 부탁했다. 하지만 김가온은 잠깐 아이들을 지켜만 봤다. 뒷정리를 부탁해도 마찬가지. 

그날 밤 강성연은 남편이 먹다 남긴 맥주를 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강성연은 인터뷰에서 "족쇄 2개가 위에서 아래서 잡고 있다. 특히 김가온 님이 위에서 날 누르고 있다. '살림남'에 출연하게 된 계기도 이 진실을 밝히고 싶어서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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