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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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늘 첫방 '부럽지' PD "허재, 결혼적령기 아들 둔 부모의 마음으로 리액션"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03.09 10:30 / 기사수정 2020.03.09 11: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부러우면 지는거다’ 허재부터 장성규, 장도연, 라비, 전소미가 현실 커플의 연애를 보며 리얼한 리액션을 선보인다.

MBC 리얼 연애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가 오늘(9일) 오후 10시 55분에 첫 방송한다. 실제 커플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첫 시작으로 레인보우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과 비연예인 남자친구,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출연한다. 실제 부부나 가족이 예능에 출연하는 경우는 익숙하지만 결혼하지 않은 실제 커플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콘셉트로 다가온다.

과거 큰 인기를 끈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출하기도 한 허항 PD는 ‘부러우면 지는거다’만의 매력과 차이점을 언급했다.

허 PD는 “‘우결’은 어디까지나 가상 연애였고 ‘부럽지’는 실제로 연애하는 상황을 보여주는 거여서 관찰하는 느낌이 크다. 실제로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들, 평소 하는 일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방송으로 리얼한 커플만이 줄 수 있는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을 거다. ‘우결’ 속 실제 커플의 모습도 많이 좋아해 주셨는데, 실제 커플이 주는 리얼함과 재미가 남다르다는 걸 그 당시 느꼈다. 그때와 연결성이 아예 없다고 할 순 없지만 결은 다르다. 비연예인과 연예인 커플이라는 점에서 한 단계 더 리얼한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이야기했다. 

전소미, 라비, 장도연 장성규, 허재가 MC인 ‘러브 토커’를 맡아 존재감을 발산한다. 영상에서 이들은 현실 커플의 과감하고 리얼한 일상에 놀라워하며 현실 리액션을 보여줬다. 깊이 몰입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허 PD는 “장성규 씨는 대세 예능인이기에 탐이 났다. 10년 연애하고 결혼해 곧 태어날 아이까지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하다. 연애를 오래 하면서 헤어짐과 만남도 반복하고 결실을 이룬 분이 보는 시각이 있을 거로 생각했다. 장도연 씨도 너무 대세여서 어렵게 모셨다. 바쁜 와중에 재밌을 것 같다며 흔쾌히 응해줬다. 연애를 항상 계획하는 타입이라고 하더라. 연애를 하고 싶지만 바쁜 싱글 직업인의 시각으로 바라볼 것 같다.

전소미와 라비는 미혼의 젊은 스타로서 몰입이 남다를 거로 예상된다. 허항 PD는 "전소미 씨는 20세 성인이 돼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충만해졌다. 부모님도 젊은 나이에 소미를 낳아서 연애에 열린 생각을 갖고 많이 이야기해준다고 하더라. 스무 살이 꿈꾸는 예쁜 연애에 대한 시각으로 볼 것 같다. 라비 씨는 ‘1박 2일’에서 신선한 캐릭터로 부상해 섭외하고 싶었다. 연예계의 마당발로 열애 소식을 빨리 듣는다. 주변 사람들은 이렇다더라며 스튜디오에서 얘기해주는 편”이라며 각자의 역할을 언급했다.

'농구 대통령' 허재의 출연도 눈에 띈다. 농구선수인 허웅, 허훈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허재 감독님은 선수시절에 불같은 연애를 했다고 한다. 그 당시에 애인이 공개되면서 슈퍼스타가 겪는 고충을 겪었던 것 같더라. 실제로 농구선수인 두 아들이 결혼 적령기여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자식을 보는 마음으로 봐줄 듯하다”고 덧붙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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