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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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중국 마마 '미스터트롯♥'→김현숙 깜짝 이벤트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2.26 10:50 / 기사수정 2020.02.26 10:42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중국 마마의 '미스터트롯'을 향한 찐사랑이 그려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TV 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김현숙X윤종 부부의 서프라이즈 바이크 선물 이벤트, 홍현희X제이쓴 부부의 잠비아 여행 2탄, 함소원X진화 부부 중국 마마의 미스터트롯 원픽 영접기가 그려졌다.  

함소원X진화 부부의 집에서는 '미스터트롯'에 대한 찐사랑을 드러낸 중국 마마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방과 재방송 사수는 물론, IPTV 유료 결제까지 서슴없이 한 중국 마마의 사랑은 외출 후 돌아온 함소원의 "우리는 유료 결제 안 한다"는 타박에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중국 마마는 원픽, 천명훈이 등장하자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보이는 등 열렬 팬심을 드러냈고, 이에 함소원은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왜 천명훈이냐"며 의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마는 함소원에게 "노래교실에 등록시켜 달라"고 요구했고, 수강료를 보고 놀란 함소원은 '탑골 가수' 때 배운 것을 회상하며 '방구석 노래교실'을 열었다. 날달걀을 먹으며 목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인 이들은 어설픈 감정연기, 발성 연습 등을 진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고, 급기야 유별난 마마의 목청이 이웃집 아이까지 깨워 폭소케 했다.

'미스터트롯' 방청을 꼭 가고 싶다는 마마는 방청 신청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대실망했고, 이에 함소원은 '아내의 맛'과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박명수에게 전화를 걸어 방청을 부탁했다. 하지만 박명수 또한 "현실적으로 방청은 불가능하다"며 답해, 마마는 바닥을 구르며 생떼를 피워 함소원을 난감하게 했다.  

"그럼 한 명이라도 만나게 해 달라"는 마마의 생떼에 결국 함소원은 이휘재에게 전화를 걸어 출연자 중 한 명과 만남을 성사시켰다. 

만남의 날, 스튜디오를 찾은 마마는 자신의 원픽인 천명훈을 만나자 소녀와 같은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을 잡고 끝없는 칭찬에, 포옹 등으로 감출 수 없는 팬심을 드러낸 마마는 천명훈을 위해 직접 끓인 양파즙을 선사했다. 

또한, 직접 함소원과 연습한 '황진이'를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모습은 어설프기 짝이 없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고, 천명훈은 마마의 사랑에 '찍었어'라는 노래를 불러주며 보답했다.

김현숙X윤종 부부는 김현숙이 이른 아침부터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으로 시작했고, 윤종은 아이의 아침 밥상을 뚝딱 차리고 김현숙의 아침 밥상까지 준비했다.

김현숙은 평소 성격과는 달리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몰래 외출에 나서 시내에 도착해 그 목적지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도착한 장소는 바이크샵. 평소 "바이크를 타고 싶다"는 얘기를 해 왔던 윤종을 위해 몰래 전기 바이크를 구매하는 모습으로, 로맨틱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음이 드러났다.

집에 와서도 바이크에 대한 말 한마디 없이 비밀을 지킨 김현숙은 일주일 뒤, 윤종의 지인이 운영하는 말 농장으로 향했다. 마침 그날 바이크의 번호판이 나오면서 김현숙은 농장에서 이벤트를 해주기로 결심했다. 

우아하게 승마를 즐길 줄로만 알았던 김현숙은 말 농장에 도착하자, 노동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즉시 속았음을 알고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환복 후 김현숙은 농장주를 도와 능숙하게 말똥 치우기, 말 몰기, 여물 주기, 간식 주기 등의 노동을 선보였다. 노동을 마친 김현숙과 윤종은 사장님과 식사를 즐겼고, 마침 바이크샵 사장님이 "바이크가 도착했다"고 알리며 이벤트를 시작했다.

밖으로 윤종을 부른 김현숙은 "타!"라며 바이크를 보여줬고, 윤종은 기쁨의 곡소리를 연발하며 "고맙다"라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홍현희X제이쓴 부부는 잠비아 여행을 이어가며 잠비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잠까지 포기하며 새벽 4시에 출발한 곳은 SNS 인생샷 맛집으로 유명한,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빅토리아 폭포' 꼭대기에 위치한 '악마의 수영장'이었다. 홍현희는 이곳에서 무조건 인생샷을 찍어야 한다며 제이쓴을 끌고 장장 10시간을 운전해 도착했지만, '악마의 수영장'은 현재 휴업 중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됐다.  

하지만 이대로 돌아갈 수 없었던 희쓴부부는 그 대신 '천사의 수영장'을 가기로 했고, 세계 3대 폭포수를 맞으며 빅토리아 폭포의 장관을 관람했다. 이어 눈부신 무지개가 아름답게 빛나는 '천사의 수영장'에서는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인생샷을 선보였다.  

하지만 인생샷 욕심을 부린 홍현희가 셀카를 찍다 그만 손을 놓쳐 휴대폰은 그대로 폭포 아래로 떨어졌고, 제이쓴은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은 이어 '야생 사자 사파리체험'을 진행했고, 사자의 등을 쓰다듬고, 사자 꼬리로 턱 쉐딩을 하는 등 긴장했던 처음과 달리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산책을 마무리하며 기념 셀카를 찍던 홍현희가 사자 앞에 휴대폰을 떨어뜨렸고, 액정이 박살나며 홍현희는 또 다시 '마이너스의 손'임을 입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처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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