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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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경규 '꼬꼬밥', 전국 출시 메뉴로 선정 [종합]

기사입력 2020.02.14 22:51 / 기사수정 2020.02.14 23:2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경규의 꼬꼬밥이 전국 출시 된다.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경규는 안동찜닭을 맛보기 위해 안동으로 향했다. 이경규는 안동찜닭을 맛있게 먹으며 "기가 막힌다"고 감탄했다. 이경규는 닭 한 입, 채소 한 입은 물론 양념에 밥을 비벼 먹었다. 이는 지켜보는 편셰프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경규는 특히 "한 끼 용의 메뉴를 개발해볼까 한다"며 메뉴를 고심했다.

이경규는 경상북도 청송으로 이동했다. 경북 일대 닭은 다 잡아먹겠다고 선언한 뒤 도착한 곳은 달기 약수로 만든 약수닭백숙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색부터 남다른 약수닭백숙에는 녹두가 들어가 있었다. 이경규는 이를 맛보고 "부드럽다"고 말했다. 또 한입에 먹기 딱 좋은 사이즈를 자랑하는 닭어깨봉을 맛봤다.

이영자는 다양한 닭꼬치 메뉴를 맛봤다. 이어 이영자는 부위별 닭고기 전문점으로 향했다. 이곳에는 생선으로 맛을 낸 간장에 노른자를 넣은 특제 어간장 소스도 있었다. 이영자는 소스 맛에 감탄하며 "단짠단짠은 물론 감칠맛까지 있다"고 했다.

이영자가 맛본 첫 번째 부위는 닭 목살이었다. 뼈를 발라 만들어진 닭 목살은 귀한 만큼, 외국에서는 특별식이라고 했다. 이영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양념에 재운 닭 어깨살을 비롯해 닭 안심, 닭 다리 등을 부위별로 먹었다. 이영자는 "각자만의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닭 한 마리를 응축시켜서 메뉴를 완성할 생각이었다. 이를 위해 어간장 조리법을 배웠고, 이 어간장을 활용한 메뉴 만들기에 나섰다. 이영자는 닭 날개, 어깨 살 반죽은 물론 닭가슴살과 안창살, 닭다리살까지 닭고기 반죽 3종을 완성했다.

이정현은 닭볶음탕을 만들어 두 가지 메뉴를 완성했다. 닭볶음탕 크로켓과 피자였다. 이정현은 두 가지 메뉴를 맛본 뒤 고민에 푹 빠졌고, 이에 시식을 맡기기 위해 백지영을 만났다. 이정현은 앞선 닭볶음크로켓을 업그레이드한 상태였다. 감자 반죽에 아보카도, 청양고추를 더하고 속에는 치즈를 넣었던 것. 백지영은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냐"며 "너무 맛있다"고 칭찬했다.



다섯 명의 편셰프 요리가 공개됐다. 이영자는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숯불 바비큐 치킨바를 만들었다. 한 틀에 세 가지 반죽을 차례로 넣어 오븐에 구워냈다. 이어 숯불 향을 추가한 뒤 바와 결합해 바비큐 치킨바를 완성했다. 치킨바 하나로 닭 한 마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메뉴였다.

하지만 이영자의 메뉴는 혹평을 받았다. 김정훈 MD는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좋은 부위를 왜 이렇게 갈아놓았냐"며 "식감이 되게 좋은 부위인데 하나의 맛이 되어버렸다. 의도는 좋았으나 방법이 잘못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정일우를 다음 타자로 선택했다. 정일우는 베샤멜소스를 기반으로 한 치킨 베이크를 만들었다. 이연복은 "1회 때부터 쭉 왔을 때 정일우 씨가 정말 맛은 잘 잡는 것 같다. 매력 있는 상품이 나오지 않을까 이런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승리는 정일우에게 돌아갔다.

정일우는 다음 상대로 이경규를 택했다. 이경규는 일명 '꼬꼬밥'을 만들었다. 밥 위에 갈비 양념을 더한 닭고기, 양파 등을 넣은 갈비맛 꼬꼬밥과 마라 양념을 더한 마라맛 꼬꼬밥을 완성한 것. 또 이경규는 직접 개발한 마라 마요네즈 소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일우와 이경규의 대결에서 승자는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다음 주자로 이유리를 선택했다. 이유리의 메뉴는 '씨닭'. 씨닭을 맛본 이원일은 "바삭하고 닭맛 좋고 눅눅하지 않고 매콤하다"고 평했다. 이연복은 "닭이 눅눅해도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면서 "시리얼이 바삭한 맛을 살려줄 수 있다. 이런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만족했다. 판정단은 꼬꼬밥을 만든 이경규를 택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의 닭볶음빵이 공개됐다. 판정단은 닭볶음빵을 먹자마자 그 맛에 감탄했다. 이원일은 "이면 계약 같은 거 안 하겠냐"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이승철은 "상품성은 0점이다. 편의점용은 아니다"라고 했다.

판정단의 회의 결과 전국 출시 제품은 이경규의 꼬꼬밥이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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