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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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경기 무패' 리버풀, 맨시티에 3-1 완승...2위와 승점 8점차 선두

기사입력 2019.11.11 11:09 / 기사수정 2019.11.11 11:0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 3-1 완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치러진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6분까지 3골을 터뜨리며 맨시티를 3-1로 이겼다. 리버풀은 이 승리로 EPL 개막 후 1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이어갔고, 2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8로 벌렸다.

리버풀은 전방에 마네, 피르미누, 살라를 내세웠다. 중원엔 헨더슨, 바이날둠, 파비뉴가 섰고, 로버트슨, 반 다이크, 로브렌, 아놀드가 수비를 구성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 스털링, 베르나르드 실바, 데 브라위너를 앞세웠다.

리버풀이 전반 초반부터 흐름을 잡았다. 전반 5분 파비뉴가 골대 구석을 노리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3분에는 살라가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로버트슨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하며 이른 시간 2-0으로 달아났다.

맨시티는 반격에 나섰지만 리버풀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41분 아구에로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골대를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에도 리버풀의 흐름은 계속됐다.  후반 6분 마네가 헨더슨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로 쐐기를 박았다. 맨시티는 후반 31분 베르나르드 실바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맨시티와 승점 차를 9로 벌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맨시티는 4위까지 추락하며 3년 연속 우승에 적신호가 켜졌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 연합뉴스/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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