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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0, 이제는 남아공] 43. 이지윤 아나운서 "축구, 군대에서 더욱 특별해졌어요"

기사입력 2010.04.22 07:43 / 기사수정 2010.04.22 07:43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정훈 장교 출신 아나운서로 유명한 이지윤(28) KBSN 아나운서가 2010 남아공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현재 프로야구 현장에서 발 빠른 소식을 전하고 있는 그는 야구에 푹 빠져 살고 있지만 축구에 대한 애정도 식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월드컵 경기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대회 2차전인 네덜란드 전이었어요. 경기 결과는 안 좋았지만 당시, 제가 좋아하던 선수가 월드컵 데뷔전을 치러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지윤 아나운서의 '축구 사랑'은 중고교시절부터 시작됐다. 당시 프로축구 선수는 물론, 대학축구선수까지 좋아했던 이지윤 아나운서는 보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해 직접 하는 것을 즐겼다.

"인천에 있는 신명여고에 다녔는데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 운동장에서 볼을 찰 때가 많았어요. 저와 함께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그에게 2002년 한일월드컵의 추억은 매우 남달랐다. 전 국민이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있을 때, 이지윤 아나운서도 이 현장에 어김없이 동참하고 있었다.

"인천에서 살고 있다 보니 인천문학월드컵 경기장에서 단체응원을 했었어요. 대형 전광판으로 경기를 보면서 환호했던 추억은 잊을 수 없습니다"

대학 4학년 때 선택한 군 입대는 그의 인생을 새롭게 전환시켰다. 정훈 장교로 3년 4개월간 복무한 이지윤 아나운서는 군대에서 축구를 더욱 익숙하게 만나게 됐다.

"군대에서는 축구를 더욱 자주 하게 됐죠. 주로 훈련소 동기들과 볼을 찼어요. 제 포지션은 주로 공격수였는데 동료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웃음) 재미있는 추억도 있는데 축구화에 대한 사연이었어요. 축구화를 사러갔는데 제가 발이 작아 맞는 신발이 없었어요. 결국, 아동용 축구화를 신고 볼을 찼었죠.(웃음)"

축구와 특별한 인연을 가졌지만 현재는 야구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야구 현장을 찾아 알찬 소식을 전하고 있는 이지윤 아나운서는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축구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도 선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보는 이들이 찬사를 보낼 수 있는 알찬 경기를 펼쳐주셨으면 합니다"

[사진 = 이지윤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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