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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양성반응" 로버트 할리, 주사기 발견→은행 CCTV 포착..드러나는 범죄 정황[종합]

기사입력 2019.04.09 14:32 / 기사수정 2019.04.09 14: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의 집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가 발견되고, 마약을 구입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간이 소변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 

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4시 10분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버트 할리를 체포하고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집에서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찾았다. 

로버트 할리가 경찰에 덜미를 잡히게 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온라인 마약 거래를 포착하기 위해 인터넷과 SNS를 모니터링하던 중 마약 판매책으로 추정되는 글을 발견했고, 이 과정에서 범행이 포착됐다. 할리는 마약 거래가 드러나지 않도록 현금을 사용하고 무통장 입금을 하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은행 폐쇄회로TV에 입금하는 모습이 찍혔다. 

모발과 소변을 제출받았던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마약을 했다는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이날 오전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또한 경찰은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는지, 공범은 없는지 조사 중이다.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로버트 할리의 마약 파문에 방송계 또한 비상이 걸렸다. 9일 방송을 앞둔 MBC '라디오스타'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관련 내용과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출연했던 KBS 2TV '해피투게더4', tvN '아찔한 사돈연습', SBS플러스 '펫츠고 댕댕트립', TV조선 '얼마예요' 측은 해당 VOD 서비스를 중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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