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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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JYP 전속계약 만료→매니지먼트 숲 이적할까 "세부사항 조율 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3.26 15:44 / 기사수정 2019.03.26 15:5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수지가 현재 매니지먼트 숲과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JYP 측은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여전히 수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렇게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공유, 공효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숲으로 전속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26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세부사항 조율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수지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에 한창이다.

이하 JYP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입니다. 

JYP는 오는 3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수지는 2010년 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 후 JYP에서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상호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본사와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JYP와 수지가 함께 이뤄낸 모든 성과와 도전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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