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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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리스트' 박용우, 악마 봉인 위해 자살 택했다 '비극적 죽음'

기사입력 2018.12.16 23:3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프리스트' 박용우가 목숨을 잃었다.

16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8화에서는 정용필(유비 분)이 사진 속 단서를 찾았다.

이날 정용필은 문기선(박용우)에게 전화를 걸어 "사진 속에 있던 인물을 찾았다. 사진사다. 사진사 역시 신부였다. 아직 살아계신다. 그래서 지금 그분이 운영하시는 수도원 앞에 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문기선은 곧장 정용필이 있는 곳을 찾아가 악마를 봉인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듣게 됐다.

이어 문기선은 오수민(연우진)에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놈이다. 634 전체가 위험해 질 수 있다. 경거망동하지 말고 곧장 돌아와라"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곧장 함은호(정유미)를 찾아간 오수민은 구도균(손종학)의 상태에 대해 전한 후 "미안하다. 구형사님도 부마 됐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레지아로 돌아간 오수민은 자신을 찾아온 대사제로부터 문기선이 나전향상을 임의로 가져갔으며, 그것을 제 자리에 돌려놓지 않으면 레지아의 해체는 물론이고 문기선이 파면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때문에 그는 문기선이 가져간 나전향상을 다시 교황청으로 가져갔고, 문기선에게 전화를 걸어 "대체 이렇게까지 무리수를 두는 이유가 뭐냐. 8년 전에 악령을 풀어준 것 때문이냐. 이번에는 신부님이 틀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구도균(손종학)을 홀린 악마는 그에게 문기선을 살해할 것을 명했다. 때문에 구도균은 갤러리를 찾아 신미연(오연아)와 함은호(정유미)를 제압한 후 두 사람을 인질로 삼았고, 오수민에게 전화를 걸어 "나전향상 가지고 있지? 그거 가지고 갤러리로 와라. 안 그럼 모두가 죽을 거다"라고 협박했다.

협박 전화를 받은 오수민은 주교에게 반납했던 나전향상을 가지고 교황청에서 도망쳤다. 그런 뒤 그는 홀로 구도균과 대치했고, 구도균은 나전향상을 건네지 말라고 소리치는 함은호를 향해 "오수민,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네 년 때문에 사제가 된 놈이다"라는 아리송한 말을 전했다.

결국 대치를 하던 오수민과 구도균은 문기선이 도착하자 몸싸움을 벌였다. 그 난리 통 속에서 오수민은 총에 맞았고, 극적으로 구도균을 제압한 문기선은 악마의 이름을 듣기 위해서는 악마의 사제가 되어야 한다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에 스스로 악마의 사제가 되는 것을 택했다. 결국 악마의 사제가 되어 악마의 이름을 알게 된 문기선은 악마를 봉인하는데 성공했고, 악마에게 육체를 빼앗기게 되자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오수민이 이혜민 수녀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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