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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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Chewing Gum→GO"…NCT DREAM, 참 잘 자랐다

기사입력 2018.03.05 10:5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NCT DREAM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NCT DREAM은 5일 0시 공개된 'GO' 뮤직비디오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그동안 NCT DREAM은 NCT 10대 연합팀다운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이 주를 이뤄왔다. 2016년 데뷔 당시 만 15.6세를 자랑하며 눈도장을 찍은 NCT DREAM은 10대 특유의 발랄함을 앞세워 주목받았다. 


NCT DREAM은 줄곧 일관성 있게 10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해왔다. 데뷔 '츄잉검(Chewing Gum)'에서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에 톡톡튀는 가사로 풋풋한 10대의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내 2017년 2월 발표한 '마지막 첫사랑' 이제 겨우 10여년을 산 소년들이 남은 인생을 걸겠다고 다짐하는 그 귀여운 마음이 어우러진 가사와 NCT DREAM만의 퍼포먼스가 호평을 받으며 데뷔 첫 1위를 거머쥐는 등 기분좋은 성과를 냈다. 지난해 8월 발표한 '위 영(We Young)'은 NCT DREAM만의 청량한 에너지를 진하게 드러내며 사랑받았다. 

부상으로 잠시 NCT DREAM 활동을 쉬었던 재민까지 합류한 'GO'는 사뭇 결이 다르다. 가장 대중적이고 귀여운 매력이 돋보였던 NCT DREAM의 기존 노선과는 달라진 듯 보이지만, 10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그동안의 풋풋한 가사와 달리 이번에는 보다 강해졌다. '그게 네 선택이면 결과도 네가 책임져야지', '우리들은 틀에 벗어나 진짜가 되지' 등의 가사는 물론이고 뮤직비디오 분위기와 안무 또한 확연히 다르다. 힙합 퍼포먼스를 통해 자유분방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10대들의 매력이란 무엇인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선배들이 보여줬던 SMP의 계보를 잇는 듯한 모습. 

훌쩍 자란 NCT DREAM과 마주하는 것은 꽤 즐겁다. 'GO'를 통해 NCT DREAM은 한계없는 10대들의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NCT 2018'은 멤버 18명이 참여함은 물론, 하나의 앨범 안에서 NCT U, NCT 127, NCT DREAM 등 NCT의 다채로운 구성과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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