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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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올림픽, 두 개의 심장을 책임지는 정성룡의 손끝

기사입력 2008.06.22 23:15 / 기사수정 2008.06.22 23:15

이강선 기자

[엑스포츠뉴스=이강선 기자] 정성룡의 손끝이 올림픽에서도 빛날까?

최근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봤다면 골키퍼 정성룡의 활약을 보았을 것이다. 대표팀의 수비라인이 무너졌을 때 안정적인 자세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은 강한 펀칭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모면한 정성룡의 활약을 말이다.

만약 정성룡이 없었더라면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은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상대적으로 불안한 대표팀의 수비라인에 골키퍼까지 완벽하지 못하다면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우려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성룡은 매 경기 맹활약을 펼쳤고 대표팀을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시켰다. 그리고 이제 그가 올림픽 무대 평정을 노리고 있다.


정성룡, '이제는 올림픽이다.'

월드컵과 올림픽은 대표팀에게도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대회이다. 지난해 올림픽대표팀을 '올림픽 6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하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한 정성룡. 올림픽에서도 그의 선방이 이어질지 관심사다.

올림픽대표팀의 중심 정성룡의 각오는 어떨까?

정성룡은 “반드시 열심히 준비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며 “목표는 무조건 4강이다.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며 각한 각오를 내비쳤다. 월드컵과 올림픽이라는 대표팀에 가장 중요한 대회를 책임지며 활약하고 있는 정성룡. 두 개의 심장을 책임지는 그의 손끝은 거침없다.



이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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